• 최종편집 2024-03-19(화)
 
▲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비너스회 회원들이 열정적인 스포츠댄스와 라인댄스를 선보였고, 의료진들도 장기자랑으로 춤을 준비하여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 유방암 환우회 비너스회 회원이 직접 모델이 된 수묵 누드화는 ‘가슴에 희망을 품고‘라는 제목으로, 실제 유방암 환우를 대상으로 암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사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지난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첫 전시를 시작한 이후 전국 종합병원에서 순회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암 수술 5년 경과 축하

[현대건강신문] 유방암은 여성의 상징을 제거한다는 특성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사회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환자들의 고통과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에서는 매년 유방암 건강강좌와 5년 생존자 축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25일 열린 올 해 유방암 건강강좌 및 5년 생존자 축하 기념식에는 유방암 환우모임인 ‘비너스회’ 회원들과 가족 및 유방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방암 건강강좌는 유방암 수술 후의 궁금한 것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교육으로 △간호부 김현자 수간호사가 유방암 환자의 성생활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가 유방 재건술 △황의준 유방코디네이터가 유방 자가검진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건강정보를 외과 김성원 교수 등 유방센터 전문 의료진이 자세히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방암 건강강좌에 이어,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5년이 경과되었음을 기념위한 행사와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비너스회 회원들이 열정적인 스포츠댄스와 라인댄스를 선보였고, 의료진들도 장기자랑으로 춤을 준비하여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우회 비너스회 회원이 직접 모델이 된 수묵 누드화 전시회도 열렸다.

수묵 누드화는 ‘가슴에 희망을 품고‘라는 제목으로, 실제 유방암 환우를 대상으로 암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사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지난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첫 전시를 시작한 이후 전국 종합병원에서 순회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이다.
 
유방센터 김성원 교수는 “유방암은 수술 후 용기와 자신감 극복과 같은 정서적인 치료도 중요하다”라며 “이번 건강강좌 및 행사를 통해 환우들의 건강한 삶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되찾아 여성으로써 더욱 당당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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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받은지 5년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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