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세계적으로 몇 번째 꼽히는 일양약품 백신공장은 고품질, 고효율의 유정란 확보로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독감백신 생산라인 갖춰

일양약품은 11일, 충청북도 음성 금왕 산업단지에서 백신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백신사업에 진출한다.

지난, 2010년 5월, 충북 음성 금왕산업 단지에서 첫 삽을 시작으로 약 1년만에 준공하는 일양약품 백신공장은 89,256㎡(27,000여평) 대지에 연면적 13,361㎡(4,000평) 규모로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국내최대 독감백신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몇 번째 꼽히는 일양약품 백신공장은 고품질, 고효율의 유정란 확보로 백신을 생산할것이며, 품질이 확보된 백신 전용란을 GMP시설 내에서 사전 부화하는 방식으로 보다 안전성이 높은 백신 생산에 주력해 나갈 것이다.

특히, 유정란 방식과 함께 향후 세포배양 방식이 병행되는 TWO-SYSTEM 백신 생산방식을 계획, 이미 대만 국가위생연구원 “NHRI”와 협력관계에 있는 대만 백신 전문기업인 메디젠(MEDIGEN)사의 협력을 통해 신종플루, 조류독감, 계절독감, 수족구병 및 광견병, 뎅기열 등의 각종 세포배양 백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일양약품 백신공장은 최신식 생산설비 체제로 높은 생산성은 물론 우수한 백신 원액을 제조하여 국내에 백신의 원활한 공급과 백신의 접근성이 어려운 국가들의 해외 수출을 최우선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은 “일양약품의 신약개발 능력과 집약된R&D 기술로 백신사업을 한치의오차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의 백신 개발을 위한 콘트롤 타워 가동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함께 예방의학 강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백신공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동연 사장은 “정보와 기술이 집약된 사업이기에 엄두조차 못 했던 지난 날과는 달리 선진제약기술을 앞서는 연구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백신사업을 차근히 준비해 왔다”며, “그 결실을 맺어 갈 수 있는 날이 점점 앞당겨 지면서다가 올 미래를 위해 예방 백신개발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정도언 회장과 김동연 사장 등 일양약품 임직원과, 정부부처 관계 인사 및 백신관련 전문가, 충청북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음성군 관계자, 대만 메디젠사 임직원, 백신공장 시공사인 대우엔지니어링 사장 등 동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 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라도티닙”의 임상을 담당하는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와 SIS연구센터 조대호 교수도 참석하여 일양약품 백신공장의 성공사업을 기원하는 준공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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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충북 음성 백신공장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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