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작년 11월 심평원에서 열린 DUR 시연회. 심평원은 4월 7일 현재 전체 대상기관의 91%가 DUR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 병협과 공감대 형성 및 상호 적극 협조키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7일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와 자체개발 요양기관 DUR(의약품 처방조제지원시스템)적용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DUR 확산 현황과 DUR 시스템을 자체개발 하고있는 요양기관의 DUR적용방안 등을 설명하고 DUR조기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김계숙 DUR관리실장은 "4월 7일 현재 전체 대상기관 6만5,665곳 중 5만9,729곳에서 DUR점검이 이뤄지고 있어 요양기관의 91%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실장은 "병원급의 경우 1,517 개 병원(68.7%), 종합병원의 경우 81개 기관(25.6%)에서  DUR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어 예상과는 달리 상당히 높은 점검율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고무적"이라며 "자체개발 요양기관의 DUR확산을 위해 심평원은 요양기관별 전산 환경 등의 현황조사를 이미 실시하였고, 앞으로 병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지원과 적용사례를 근거한 표준지침 제공 등  DUR적용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DUR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하여 현재 DUR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보훈병원에 대한 적용사례를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유도 하였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병원급 이상 자체개발 요양기관의 경우 상용SW를 사용하는 요양기관들과 달리 대한병원협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최근 어려운 경영 여건 하에서 DUR이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대한병원협회 관계자는 "DUR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전산인력이 있는 병원의 경우 큰 문제는 없으나, 중소병원의 경우 전산 인프라가 취약한 점을 감안, 자체적으로 DUR 실태조사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파악하여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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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 요양기관 91%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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