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어린이들이 직접 찾아나서는 기후변화현장 보고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환경재단과 보잉코리아는 ‘어린이 기후변화 탐사대’에 참가할 4~6학년 초등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가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은 자신들이 살아갈 터전의 풍토, 환경, 문화 등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체감하기 힘들다.

‘어린이 기후변화 탐사대’는 우리 땅 곳곳의 생생한 ‘기후변화’ 현장을 어린이들이 보고, 느끼고 대응과 해결의 방법들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탐사대원은 어린이 3인 1팀과 대학생 서포터즈 1인이 조를 이루게 되며, 어린이들이 직접 작성한 기획안 심사를 통해 총 10개조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탐사대원들은 여름방학동안 2박 3일의 일정으로 국내 기후변화현장을 탐사하게 된다. 탐사대는 △농민이나 어민을 만나 기후변화로 인한 수확물의 변화를 인터뷰하거나 △기후변화로 인해 지형이 변화된 곳을 답사하거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 및 연구소를 방문할 수도 있으며 △재생가능 에너지 등을 이용해 대안을 실천하는 마을을 방문할 수도 있다.

탐사 후에는 결과 발표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본 국내 기후변화현장 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다. 탐사에 필요한 경비는 모두 보잉코리아가 후원한다.

환경재단은 보잉코리아와 함께 2008년부터 ‘어린이기후변화학교’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59명의 어린이가 교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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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기후변화 탐사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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