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남북한 의료 현실의 차이를 줄여나가기 위한 방안 모색과 통일 이후 시대의 의료 분야의 흐름을 연구할 목적으로 서울의대에 통일의학센터가 문을 열었다. 조명철 의원(왼쪽 두번째부터), 김춘진 의원, 강대희 서울의대 학장, 안홍준 의원이 통일의학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 개소식에서 서울의대 강대희 학장은 "통일의학센터를 개소함으로 남북한 보건의료의 차이를 연구하여 통일 이후 보건의료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 개소식이 끝난 뒤 열린 창립심포지엄에서는 북한의 보건의료현황과 남북한 의료 문화 통합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개소

[현대건강신문] 남북한 의료 현실의 차이를 줄여나가기 위한 방안 모색과 통일 이후 시대의 의료 분야의 흐름을 연구할 목적으로 서울의대에 통일의학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의대는 11일 오후 의대 본관 대강당에서 통일의학센터 개소식과 창립 심포지엄을 열었다.

초대 센터장을 맡은 이왕재 소장은 "통일을 대비해 북한의료의 현실을 파악하고 통일 이후 시대 의학 연구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며 "남북한 보건의료의 통합을 대비하고 실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춘진(민주통합당) 의원은 "정치와 보건의료 문제는 분리해서 봐야 한다"며 "국가가 나서서 통일에 대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통일의학센터 사업계획을 밝힌 박상민 서울의대 교수는 "통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북한에 대한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4개팀으로 이뤄진 통일의학센터는 앞으로 △남북한 의료인력 교류 △대북 보건의료 원조 기획 △통일 대비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 △새터민 의사 재교육 등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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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대비한 남북의료 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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