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소아과 전문의들은 기저귀발진과 땀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잘못된 대처를 하거나 방치하게 되면 자칫 2차 세균 감염까지 가는 경우도 있으니 정확하게 그 차이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보송보송 아기 피부 위한 베이비파우더 사용법

한낮 기온이 15~21도에 육박하는 요즘, 쉽게 짓무르고 트러블이 발생하는 아기 피부 관리를 위한 엄마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특히 늦봄부터 여름까지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기저귀 발진과 땀띠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 하지만 대다수의 엄마들은 기저귀 발진이나 땀띠가 쉽게 발생하는 만큼 쉽게 낫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관심은 예방에 비해 적은 편이다.

소아과 전문의들은 기저귀발진과 땀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잘못된 대처를 하거나 방치하게 되면 자칫 2차 세균 감염까지 가는 경우도 있으니 정확하게 그 차이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이를 가진 엄마라면 누구나 자주 만나게 되는 기저귀 발진과 땀띠. 과연 왜 생기며 증상은 어떤지, 또한 관리와 치료법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봄·가을·겨울에도 땀띠 조심해야

땀띠는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히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주로 땀이 많이 차는 이마, 목 주위, 팔다리, 겨드랑이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와 얼굴 중 이마나 코에서 나타난다.

대부분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만 땀띠가 기승을 부린다고 생각하지만, 영유아의 피부 구조는 성인에 비하여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땀의 양이 2배 이상이라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땀띠가 발생할 수 있다.

영유아의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을 시원하게 해주고 되도록 헐렁한 면 소재의 옷 등을 입히는 것이 좋다. 땀띠가 생겼다면, 땀이 많은 부위를 자주 물로 씻어주고 옷도 땀 흡수가 용이한 면 소재를 입힌다.

이 때 땀과 수분의 흡수를 돕는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단, 파우더는 식물성분이 함유된 것을 선택해 아기의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반드시 습기가 없는 피부에만 발라줘야 한다.

비싼 기저귀, 2번 쓰면 피부염 원인

기저귀발진은 영유아의 기저귀를 차는 부위에 생기는 피부염을 총칭하며, 주로 기저귀가 닿는 엉덩이, 항문, 성기 주변 및 아랫배, 허벅지 부위에 염증에 의한 피부 짓무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간혹 기저귀발진 증상이 심해지면,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균 감염에 의한 기저귀 칸디다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발진이 사타구니, 성기, 배 쪽까지 번지게 된다.

기저귀발진은 주로 장시간 기저귀를 착용하는 것이 원인이다. 기저귀의 소재, 세탁 시 사용한 세제 및 표백제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기저귀발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저귀를 바로 갈아주어야 한다.

또한 대소변을 본 후에는 물로 엉덩이를 깨끗이 씻어주고 비눗기가 남지 않도록 하며, 기저귀를 찬 부위에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기저귀 칸디다증으로 번졌을 경우엔, 항진균 제제 성분이 함유된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땀띠와 기저귀발진이 발생했을 땐, 피부 자극을 줄이고 습한 피부의 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카네스텐® 파우더는 99% 쌀 전분 파우더로 연약한 아기피부에 자극은 최소화하며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또한 땀띠와 기저귀발진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균을 없애주는 치료 성분(클로트리마졸)이 함유되어 있어, 기존의 곰팡이균이 증식하기 쉬운 습한 환경을 개선해주며 기저귀 피부염의 치료 및 재발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강서미즈메디병원 소아과 권정혜 과장은 "기저귀발진과 땀띠는 모두 발생 후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칸디다라고 불리는 곰팡이 균에 의한 감염으로 증상이 심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아지겠지 라고 간과하지 말고,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땀띠와 기저귀발진의 주요 원인이 습한 피부 환경인만큼,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하면 습기 제거 및 보송보송한 피부 상태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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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나 보채는 아기, 밤 잠 설치며 애태우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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