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8일 오전 ‘나비 날리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 초등학생들이 나비를 살펴보고 있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뒷줄 가운데)과 답십리초등학교 학생들이 나비를 날려보내고 있다.

서울 답십리초 학생들과 나비 날리기 행사

[현대건강신문]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8일 오전 ‘나비 날리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번 체험학습을 위해 동대문구는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군에서 모기장과 애벌레의 먹이인 케일, 화분으로 구성된 나비 한 살이 생태체험 교구 150세트를 구매해 초등학교 3학년 과학 교과과정에 맞춰 지역내 21개 초등학교 105개 학급에 무상으로 지원했다.

‘나비한살이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나비의 한 살이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토록 함으로써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동대문구가 마련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학급별로 나비알, 케일 등 십자화 화분(나비 애벌레 먹이), 모기장 등으로 구성된 교구가 2세트씩 비치돼 25~30여일 동안 알에서 애벌레가 나와 먹이를 먹으며 성장하는 모습과 번데기에서 나비로 우화하는 장면, 성충이 된 나비의 모습 등을 학생들이 직접 성장과정을 관찰 기록했다.

성충이 된 나비를 자연속으로 날려 보내는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 유덕열 구청장이 직접 참가해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과 함께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학생들이 책에서만 보던 나비의 성장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어 교육효과가 클 뿐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의 창의성과 인성 계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과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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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키워 자연방사하며 환경 소중함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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