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는 런던올림픽에 출전을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여자필드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개인별 맞춤 마우스가드를 제작해 후원한다.

경희대치과병원, 선수단에게 개인별 맞춤 마우스가드 후원

[현대건강신문]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는 런던올림픽에 출전을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여자필드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개인별 맞춤 마우스가드를 제작해 후원한다. 

▲ 이번 마우스가드 제작 지원은 태릉선수촌의 여자필드하키 국가대표팀을 담당하는 보철과 권긍록 교수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진료중인 권긍록 교수.
1일 오후 국가대표팀 임흥신 감독, 이선옥 주장 등 20 명이 방문해 치과병원 보철과에서 마우스가드 제작에 필요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번 마우스가드 제작 지원은 태릉선수촌의 여자필드하키 국가대표팀을 담당하는 보철과 권긍록 교수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스포츠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권 교수는 평소 주변의 여러 운동선수들에게 마우스가드을 제작해 지원하는 일을 해왔으며 대표적 접촉성 스포츠인 필드하키여자 국가대표팀의 런던올림픽 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별 마우스가드 제작을 권유하게 되었다.
 
필드하키의 경우 상대방 선수와의 몸싸움이 잦은 대표적인 접촉성 스포츠로 부상 위험이 매우 높다.

때문에 태권도, 권투, 격투기,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등과 같이 경기 중 반드시 마우스가드를 사용해야 하는 종목 중 하나다.

마우스가드 제작을 담당한 권 교수는 "선수의 외상방지와 일부의 경기력 향상을 꾀할 수 있음에도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착용하지 않는 이유는 '마우스가드를 착용하면 말하기 힘들다, 호흡이 곤란하다'는 이유 때문" 이라며 개인의 구강구조에 맞는 마우스가드 사용이 꼭 필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운동선수들이 힘을 발휘할 때 자기도 모르게 이를 강하게 깨무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한 치아손상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필드하키 선수단에게 지원하는 마우스가드는 모두 개인맞춤으로 제작되며 여자 필드하키 선수단은 오는 7월말 개최되는 런던올림픽에 권 교수가 제작한 마우스가드를 착용하고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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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출전 여자하키팀, 마우스가드로 이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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