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필립스, 의료진 대상 소날리브 MR-HIFU 시스템 소개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필립스(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 가 절개 없이 종양을 치료하는 필립스 ‘소날리브 MR-HIFU’ 신제품 출시 행사를 오는 6일 개최한다.

필립스 ‘소날리브 MR-HIFU’는 진단영상기술인 MRI(자기공명영상)로 종양의 정확한 해부학적 정보를 파악한 뒤 고강도집속초음파의 에너지로 종양을 제거하는 치료시스템으로, 작년 8월에 자궁근종 치료에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세포를 하나 하나 괴사시켰던 기존 HIFU 또는 MR-HIFU와 달리, 일정량의 근종에 대해 전체적으로 온도를 높이는 볼류메트릭 어블레이션 방식을 사용해 시술 소요시간을 줄였으며, 환자 신체에 가해지는 초음파 에너지 정보에 대해 정밀한 MRI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해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필립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삼성서울병원과 MR-HIFU 공식 연구 협력 및 교육센터를 설립했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가동해 치료 중이다. 이번 공식 출시 행사에서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의 김영선 교수가 자궁근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추후에는 자궁근종 이외의 다른 부위 질병에도 적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필립스 김태영 대표이사는 “필립스는 특히 고자장 MRI와 초음파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어 두 분야를 융합시킨 MR-HIFU에 대해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한국은 의료진의 역량이 매우 우수해 첨단 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나라로, 본사 차원에서 이 점을 주목해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국내 의료기관과 연구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김영선 교수는 “필립스 소날리브 MR-HIFU는 자궁근종을 절제나 마취 없이 치료하고 당일 퇴원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치료속도가 괄목할 만큼 빨라져서 10cm이상의 거대 자궁근종도 효과적으로 치료 가능하다”면서 “매우 안전하고, 합병증에 대한 우려가 거의 없기 때문에 MR-HIFU를 찾는 환자의 수가 점차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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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초음파 이용한 무절제 종양 치료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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