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서울시 중고생 흡연율 점차 감소

[현대건강신문] 처음 흡연을 시작한 연령이 남녀 모두 초등학교 6학년인 것으로 나타나 저학년부터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학생흡연 예방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통계' 결과를 보면 흡연을 처음 경험한 연령이 남자는 12.9세, 여자는 12.8세로 초등학교 6학년 시기에 흡연을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학생과 시민들에게 흡연의 폐해와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포 상암중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 및 학생흡연 예방 사업'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학생 흡연예방 대책에는 '한국건강증진재단'에서 개발한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관리 프로그램을 각급학교에 보급하고, 중고등학교 담배 중독 학생 7백여명에게는 금연학교를 운영하는 한국학교보건협회에 의뢰해 금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조사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중고등학생 흡연율은 2008년 13.1%에서 2011년에는 11.2%로, 4년간 1.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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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흡연 초등학교 6학년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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