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건보공단 일산병원 11일 건강강좌서 안면경련 치료법 소개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1일(금)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편측성 안면경련’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편측성 안면경련은 안면뇌신경의 비정상적 흥분으로 인해 얼굴 한쪽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경련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이 점차 심해지면 얼굴의 변형과 함께 시야 장애를 일으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뿐 아니라 대인공포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사회적, 심리적 기능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일산병원 신경외과 양국희 교수는 "안면경련의 가장 흔한 증상은 눈떨림으로, 대부분 며칠 쉬면 괜찮아지지만, 불규칙적으로 눈 주위 근육이 떨리거나 입이 돌아가고 얼굴근육과 함께 눈꺼풀이 발작적으로 떨리는 증상이 지속될 경우, 각별한 주의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 교수는 "이는 보통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신경성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심장동맥경화증, 뇌혈관기형, 뇌종양 등이 있을 때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확실한 진단을 받고 원인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강좌에서는 눈 떨림 증상만으로 자칫 혼동을 느낄 수 있는 중풍과의 차이점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환자들이 본인의 증상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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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눈 떨림 혹시 편측성 안면경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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