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박인숙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6차 한국여의사회(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취임했다. 신임 박 회장이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여의사회 정기총회서 회장 취임

국회의원 겸임 우려에 "몸 부서지기 직전까지 일할 것"

[현대건강신문] 박인숙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6차 한국여의사회(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봉사 활동 등 다른 의료단체 못하는 일을 여의사 단체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며 여의사만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것임을 밝혔다.

국회의원과 회장 겸임에 대한 우려의 시각에 공감한다는 박 회장은 "저도 걱정이 된다"며 "몸이 부서지기 직전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재정자립과 저변 확대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여의사가 2만2천명이고 (여의사회) 등록회원이 6천명인데 회비는 6백명만 낸다"며 "태신자 카드 같은 것을 이용해 회원 확보에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인숙 회장은 "여의사가 2만2천명이고 (여의사회) 등록회원이 6천명인데 회비는 6백명만 낸다"며 "태신자 카드 같은 것을 이용해 회원 확보에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이 정기총회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그녀는 "41개 의대가 있지만 (여의사회) 이사의 98%는 4개 의대 졸업생"이라며 "가능한 한 4개 의대에 속하지 않은 졸업자들을 영입해 직책을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19대 국회에 세명의 여의사가 입성을 앞두고 있고 구의사회 회장에 여의사들이 당선된 것을 두고 박 회장은 "한국여자의사의 위상을 높이고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말했다.

전임 박경아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한국여자의사회를 한층 발전시켜나갈 역량을 갖춘 준비된 회장"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앞서 열린 여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2011년결산보고와 2012년 예산 4억1천만원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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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여의사회 회장 "여의사 위상 높일 절호의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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