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5(목)
 
  • 2023년 기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급여액 분석
  • 최근 5년간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17조원
  • 2019년 직접 흡연 원인으로 하루 159명 사망
  • 백종헌 의원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에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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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가 폐암 중 소세포암은 97.5%, 편평세포암은 96.4%, 후두암은 85.3%로 상당히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자료=대한금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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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급여액은 연령대별로 2023년 기준 60대가 1조 59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8,433억 원 △50대 5,635억 원 △80대 이상 5,407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건강보험연구원)

 

 

[현대건강신문] 60대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액이 1조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가 17조 3,758천억원에 달하고 2023년 기준 60대가 1조 590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최근 5년간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지출에 따르면 총 진료비가 17조 3,758억원, 본인부담을 제외한 급여비가 14조 6,470억원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은 3조 8,589억 원, 급여비는 3조 2,591억 원 지출된 것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이어서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급여액은 연령대별로 2023년 기준 60대가 1조 59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8,433억 원 △50대 5,635억 원 △80대 이상 5,407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관리청 보고서에 따르면 직접흡연은 기대수명을 감소시키고,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었다.


이 보고서에서 따르면 2019년 기준 직접흡연으로 30세 이상 남성 50,942명, 여성 7,094명이 사망하여 총 58,036명, 하루 159명 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속적인 간접흡연 노출은 하루 5-10개비 정도를 흡연하는 흡연자 수준과 마찬가지로 폐 기능이 저하되는 등 건강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흡연이 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가 폐암 중 소세포암은 97.5%, 편평세포암은 96.4%, 후두암은 85.3%로 상당히 높다고 밝힌 바 있다.


비흡연자 대비 흡연자의 암 발생 상대위험도는 폐암의 경우 41.2배, 후두암의 경우 6.8배로 흡연과의 연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백종헌 의원은 “최근 5년간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에서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흡연으로 인한 사회 ‧ 경제적 위험요인 등을 분석하여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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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액, 60대 1조원으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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