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 장기기증의 날 맞아
성숙한 생명나눔 문화 조성 위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기부금 전달
[현대건강신문]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2024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해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에 성숙한 생명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2008년부터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하고,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의 정착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한편, 뇌사 장기기증자의 유가족인 ‘도너패밀리’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도너패밀리 모임 및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장기기증과 장기이식, 장기 이식 후 감염관리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도너패밀리가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이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차(茶), 손수건, 감정기록 노트로 구성된 ‘심리 치유 지원 키트’ 및 ‘심리 치유 도움서’ 제작에 활용됐으며, 제작물은 도너패밀리 200가구에 전달됐다.
또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광화문에 위치한 카페 ‘에필로그’에서는 심리 치유 도움서의 발간을 기념하고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들은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장기이식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홍보에 참여했으며, ▲인생그래프 및 엔딩노트 작성 ▲기증인과 유가족에 감사 카드 작성 및 전달 ▲생명나눔의 의미를 담은 새활용 굿즈 제작 등에 참여했다.
한국다케다제약 희귀질환 사업부 김나경 총괄은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기증인과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 및 나눔 정신을 기리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기부활동을 진행했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생명나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호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1991년부터 이어져 온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국내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한국다케다제약의 지원에 힘입어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이 건강한 애도 과정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고 장기기증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심리치유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30년 혁신의 힘, 한국MSD가 이끄는 건강한 변화” 조명
약 50종 의약품∙백신 공급, 국내 240만여 명에 질병 치료 및 예방 혜택 전해
[현대건강신문] 한국MSD가(대표이사 알버트 김)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 600여 명과 함께 회사가 30년간 혁신의 힘을 바탕으로 이끈 ‘건강한 변화’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한국MSD 리더십팀은 이 자리에서 “한국MSD는 최첨단 과학의 힘으로 한국인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최고의 바이오 제약기업을 목표로 매년 새로이 도전하고 업계와 동반 성장해 왔다”라며, “한국인의 삶과 보건의료, 제약산업에 의미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온 직원들을 비롯해 의료진, 학계, 산업, 환자단체, 정부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협력에 깊이 감사한다”라고 했다.
1994년 9월 설립된 한국MSD는 30년간 치료 및 예방 옵션이 없던 분야에 새로운 대안과 수준 높은 의학정보를 제시하며 한국인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한국에 없던 15개의 혁신(First in Class) 의약품 및 백신을 국내 도입했으며, 면역항암제, 국가필수접종 백신, 항생제 내성균에 대응하는 신규 항생제 등 현재 약 50종의 주요 의약품 및 백신을 제공 중이다. 2023년 한 해에만 국내 240만여 명이 MSD 의약품 및 백신을 사용했다(중복 집계). 한국MSD는 혁신 의약품에 집중하는 경영 방향성을 토대로 ▲항암제(Oncology) ▲백신(Vaccine) ▲파마(Pharmaceuticals) 분야 및 새로운 파이프라인 등 계속해서 의료 혁신의 주요 영역을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국MSD는 더 많은 한국인에게 새로운 치료 및 감염 예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 (R&D)에도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연구 기관 및 학계와 활발히 협력해, 현재 600개 연구기관(중복집계)과 총 185건의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 5년여간(2019~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평균 20건 이상의 새로운 임상연구를 승인받았으며 2024년 현재 기준 가장 많은 임상연구 승인을 획득한 제약사다. 한국MSD의 임상연구는 MSD의 아시아∙태평양 지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한국MSD는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 2020년 이후만 해도 국내 바이오∙제약기업 약 20곳과 기술 이전 계약, 공동연구, 코프로모션 등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편, 한국MSD는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안에서 직원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리더십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역량 모델(엔터프라이즈 리더십 스킬)’ 도입, ‘하이브리드 워크(재택근무∙핵심 협업 시간의 유연근무제)’ 운영 및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MSD의 전체 직원(490명) 중 여성 직원의 비율은 약 63%, 여성 임원의 비율은 약 46%이며, MZ세대 비율은 약 71%다.
알버트 김 한국MSD 대표이사는 “한국MSD는 한국 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보건의료 관련 어젠다에 참여해 건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특히 치료와 예방 옵션이 부족한 국내 의료 영역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며 의료진 그리고 학계, 산업, 환자단체,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한국인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D코리아, ‘GBC 2024’ 첫 참가
약물 전달 통합 시스템 성공적으로 선보여
[현대건강신문] 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가 지난 4일부터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2024, 이하 GBC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BD의 제약사업부는 주사제를 개발 및 생산하는 제약바이오 회사를 대상으로 바이오 의약품 용기(container) 및 관련 기술 지원 서비스를 판매 또는 공급한다. 특히 올해 70주년을 맞은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BD 코리아는 이번 2024 GBC 부스 전시에서 프리필드 시린지와 같은 1차 용기 제품과 만성 질환 치료제 자가주사를 위한 ▲일회용 펜 ▲오토인젝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2차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또한 자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주사 쉴딩 시스템(Safety and Shielding Systems), 융복합 제품 개발을 위해 바이오 의약품 라이프 사이클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기술 지원 서비스도 소개했다.
이번 콘퍼런스 기간 동안 BD코리아는 바이오의약품 전용 포트폴리오의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Look & Feel 샘플을 시연해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BD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사의 디바이스와 기술 지원 서비스가 결합된 통합 솔루션이 약물 전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BD는 25개국 이상에서 40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기술력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BD코리아 제약사업부 황은영 이사는 "이번 GBC 2024에서 BD코리아가 처음으로 참가해 혁신적인 약물 전달 시스템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BD의 통합 솔루션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으로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선도해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든다’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산∙관∙학∙연이 글로벌 동향, 미래 전망, 그리고 최근 규제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로 국제 규제 조화를 이끌어가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 규제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며, 백신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까지 전주기에 걸쳐 개발 동향이 논의된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5,000명 이상의 전문가 리더들이 참여하며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