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6(금)
 
  • 3번째 금메달에 이어 3.17kg 아들 득남
  • 첫째 아들 이어 둘째 아들도 일산차병원서 출생
  • 주치의 “산모 코로나19 감염 있었지만 건강하게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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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 선수(왼쪽부터)와 박은주씨 부부는 첫째 아들 ‘우주’군에 이어 둘째 아들 ‘모찌(태명)’도 모두 일산차병원에서 출산했다. 오른쪽은 주치의 산부인과 박성철 교수.

 


[현대건강신문]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이끈 '맏형' 구본길 선수가 지난 3일 일산차병원에서 둘째 아들을 득남했다.


구본길 선수는 “일산차병원에서 한국시간 오후 9시 27분쯤 3.17kg의 건강한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자신의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은 사흘 만에 겹경사를 누렸다.


구본길 선수와 박은주씨 부부는 첫째 아들 ‘우주’군에 이어 둘째 아들 ‘모찌(태명)’도 모두 일산차병원에서 출산했다. 모찌는 구본길이 단체전 경기를 치르는 날 태어날 예정이었지만 부인인 박은주 씨가 코로나 19에 걸리면서 출산 일정이 다소 늦춰지긴 했지만 3일 건강하게 태어났다.


4일 귀국길에 올라 5일 둘째 아들을 품에 안은 구본길 선수는 “홀로 출산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면서 “의료진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치의 박성철 교수는 “산모의 코로나19 감염이 있었지만 더욱 안전한 분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구본길 선수의 금빛 행진처럼 구본길 선수 가족과 둘째 아들 모찌의 앞날이 항상 빛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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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리올림픽 사브르 금메달 구본길, 득남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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