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6(월)
 

 


한국릴리 마운자로, 만성 체중 관리 치료제 국내 허가 획득

GIP· GLP-1 수용체 모두 활성화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만성 체중 관리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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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한국릴리는 자사의 GIP(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GLP-1(glucagon-like peptide-1) 이중효능제(dual agonist)인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Tirzepatide)가 7월 30일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보조제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마운자로는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2024년 7월 기준) GIP/GLP-1 이중효능제다. GIP, GLP-1은 인크레틴 호르몬의 일종으로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분비 감소, 식욕 조절, 포만감 유지 등에 영향을 미친다. 마운자로는 내인성 GIP 및 GLP-1의 표적인 GIP 수용체 및 GLP-1 수용체 모두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활성화시킴으로써 식전∙식후 혈당을 낮추고, 체중과 체지방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번 허가로 마운자로는 성인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해 저칼로리 식이 요법 및 운동 요법의 보조제로서 주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로 승인됐다. 투여 대상은 초기 체질량지수(이하 BMI)가 30 kg/m²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 kg/m² 이상 30 kg/m² 미만인 과체중 환자다. 마운자로는 앞선 2023년 6월,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한 식이 요법 및 운동 요법의 보조제로 최초 적응증을 획득한 바 있다.


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은 “비만은 국내 성인 약 1,7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으로, 2형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 200여 종의 합병증 위험을 증가시키며, 주요 건강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음주, 흡연보다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전의 항비만 치료제들의 개발되고 있는 만큼, 그 동안 생활습관 중재에도 체중 관리의 한계에 직면한 심각한 비만 환자들에게 비만 약물 치료 등 다양한 의학적 개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운자로의 만성 체중 관리 적응증은 SURMOUNT-1, SURMOUNT-2 두 개의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허가됐다. SURMOUNT-1은 비만(BMI≥30 kg/m²) 또는 2형당뇨병을 제외한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상지질혈증, 고혈압,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과체중(27 kg/m²≤BMI<30 kg/m²) 성인 환자 2,539명을 대상으로 72주간 진행된 임상시험이다. SURMOUNT-2는 2형당뇨병이 있는 BMI 27 kg/m² 이상 성인 환자 938명을 대상으로 72주간 진행됐다. 연구에 참여한 모든 환자는 임상시험 기간 동안 저칼로리 식이 요법(하루당 약 500 kcal 저감) 및 운동 요법(주당 최소 150분 권장)을 교육받았다. 두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기저치 대비 72주차의 평균 체중 변화율(%) 및 5% 이상 체중 감소 달성률(%)이었다.


연구 결과, 마운자로의 모든 용량은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체중 감량 결과를 나타냈고, 5% 이상 체중 감소 달성률 또한 마운자로군이 위약군보다 더 높았다. 마운자로 10 mg, 15 mg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10%, 15%, 20% 이상의 체중 감소 달성률도 더 높게 나타났다. 마운자로는 연령, 성별, 인종, 민족, 기저 BMI 수치, 혈당 상태와 관계없이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마운자로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2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전의 임상시험 결과와 일관되게 나타났다.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오심, 설사, 변비, 구토를 포함한 위장관 장애 및 설포닐우레아와 메트포르민 및/또는 SGLT-2 억제제를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는 2형당뇨병 환자의 저혈당증이었다.



 


항암제 최초의 개량생물의약품 한국로슈 ‘페스코’,

조기 및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 건강보험 급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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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페스코’

 

[현대건강신문]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자사의 조기 및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페스코(성분명: 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8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페스코의 본인부담률은 기존의 퍼제타와 동일하게 ▲국소 진행성 염증성 또는 초기 단계(지름 2㎝ 초과)인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화학요법과 병용투여 시 30%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HER2 양성 및 림프절 양성(트라스트주맙과 퍼투주맙 병용요법의 투여 18주기 이하)의 조건에 모두 만족하는 유방암 환자에 대해 병용요법 시 100% ▲전이성 질환에 대해 항-HER2 치료 또는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 환자로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유방암 환자에게 도세탁셀과 병용투여 시 5%로 적용된다.


페스코는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과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를 하나의 피하주사제 형태로 개량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2021년 HER2 양성 조기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으면서, 투약 시간 단축 및 투여 편리성 개선을 입증하여 항암제 중 최초로 개량생물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기존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페스코는 의료시스템 개선 및 사회경제적 부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조기 유방암 환자의 절반 가량은 폐경 전 여성으로 서양(15~30%)에 비해 젊은 층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2021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90%가 치료 시작 후 경력 단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직장을 그만둔 이유는 ▲6개월 이상의 긴 치료 기간(67.9%) ▲치료 후 일시적 체력/면역력 저하(64.2%) ▲치료기간 잦은 통원으로 인한 근태관리 문제(34%) 등 치료와 관련된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유방암의 20~25%에 해당하는 HER2 양성 유방암의 경우, 환자들이 재발 예방을 위해 3주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데, 기존 정맥주사 요법 시에는 1회 투약 및 관찰에 총 270분(4시간 30분)이 소요됐다. 반면, 페스코는 투약 5분, 관찰 시간 15분으로 단 20분 만에 치료를 마칠 수 있어 최대 90%까지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번 급여 적용은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연구 ‘FeDeriCa’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페스코 피하주사 투여군은 트라스투주맙 및 퍼투주맙 정맥주사 투여군과 비교해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7주기 치료 후 페스코 피하주사와 퍼투주맙 및 트라스투주맙 정맥주사 투여 이후 노출 정도를 비교했을 때, 퍼투주맙 투여군의 혈청 최저 농도(Ctrough, serum trough concentration) 기하 평균 비율(GMR, Geometric Mean Ratio)은 1.22, 트라스트주맙 투여군 Ctrough의 GMR은 1.33으로 나타났다. GMR의 90% 신뢰 구간 하한이 0.8 이상인 경우 비열등성으로 판단한다. 전체 병리학적 완전관해(tpCR) 를 달성한 환자는 두 군 모두 60%로 나타났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유사했으며, 페스코 피하주사 투여군에서 새로운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페스코의 2상 임상 연구인 PHranceSCa 는 환자 선호도 및 사회적 효용성을 뒷받침했다.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 160명을 대상으로 한 PHranceSCa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85%[136명/160명, 95% CI: 78.5-90.2%]가 병원에서 머무는 시간 단축과 투여 시 편안함을 이유로 정맥주사보다 피하주사 치료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의료진 등 주요 의료 인력은 페스코 사용 시 87.5%(160명 중 140명)의 환자에서 치료 준비부터 투여 완료까지의 소요시간을 절약했다고 응답해, 향후 의료 시스템 개선 및 사회경제적 부담 감소에 기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은 평균 18개월 이상, 일부 HER2 양성 조기 유방암은 1년 간의 퍼투주맙과 트라스투주맙 정맥주사 병행치료가 필요한데 페스코는 긴 치료 기간 동안 환자 삶의 질을 보다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치료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급여 적용으로 페스코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환자가 기존 치료에서 겪었던 시간적∙물리적 불편함 및 부작용을 비롯해, 사회경제적∙심리적 부담까지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페스코의 보험 급여 적용을 기다려주신 환자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많은 도움을 주신 정부 관계자 및 의료계 전문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페스코 피하주사 제형을 통해 환자분들이 더 짧은 시간 내에 일관된 투여량으로 치료받고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혁신적인 치료제를 신속하게 도입해 한국 유방암 환자들의 완치 가능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재발과 전이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노피 듀피젠트, 만 6개월에서 5세 영유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까지 건강보험 급여 및 산정특례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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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듀피젠트

 

[현대건강신문]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듀피젠트 프리필드주200, 300밀리그램(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8월 1일부터 만 6개월 이상 영유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건강보험 급여와 산정특례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기존에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200, 300밀리그램은 만 6세 이상 소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했다. 이번 고시를 통해 급여 범위가 만 6개월 이상까지 확대됨에 따라 중증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듀피젠트®는 만 6개월 이상 중등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최초미국 및 국내 기준이자 유일as of August 2024하게 승인된 표적 생물의약품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성인 환자의 약 85%가 만 5세 이전에 발병할 정도로 영유아 발병률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 5세 이하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옵션이 제한적이었다. 특히 만 2세 이전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는 국소 치료제조차 임상적 근거가 더욱 부족한 실정이었다.


만 6개월에서 5세 영유아 대상 듀피젠트 급여 기준은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듀피젠트 투여시작 전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가 21점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듀피젠트 투약개시일 4개월 이내에 국소치료제 투여 이력이 확인되어야 하며 국소치료제 투여 시점에 EASI 21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EASI 측정 시 중증도 판단을 위한 환부사진이 확인되어야 한다.


만 6개월에서 5세 영유아 환자를 대상으로는 완화된 급여 기준이 적용돼 만 6세 이상 소아나 청소년, 성인과 달리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일정 기간 지속되었음을 입증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어린 나이로 인한 임상적 차이를 반영한 기준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보험 급여 조건에 부합하는 만 6개월에서 5세 영유아 환자들은 중증 아토피피부염 산정특례를 통해 치료 본인부담금이 10%로 줄어든다.


듀피젠트는 LIBERTY AD PRESCHOOL 3상 임상연구를 통해 만 6개월에서 5세 영유아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피부 병변 및 환자 삶의 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16주차에 듀피젠트 투여군의 28%가 IGA 점수 0점 또는 1점(병변 없음 또는 거의 없음)을 달성해 위약군 4% 대비 유의한 병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듀피젠트는 소아 피부 삶의 질 지수(CDLQI)를 위약군 2.5점 대비 10점 개선해 유의한 삶의 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이전의 3상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것과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또한 2024년 RAD(Revolutionizing Atopic Dermatitis)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영유아 환자 대상 최대 2년 장기 투여 시 지속적인 증상 개선 효과를 보여 꾸준히 치료를 진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듀피젠트 3상 임상연구에 참여한 연구 참여자들은 추가로 최대 2년 간 듀피젠트를 투여했다. 듀피젠트® 투여군의 EASI-75 달성율은 베이스라인 29.4%에서 52주 85.1%, 104주 92.1%으로, IGA 0점 또는 1점 달성률 또한 12.8%에서 52주 36.0%, 104주 40.6%로 꾸준히 증가했다.


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 “이번 급여를 통해 듀피젠트는 바르는 연고 외에 대안이 없던 영유아 아토피피부염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이번 급여 확대의 의의를 소개했다. 이어 “만 6개월 이상 모든 연령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급여 치료가 가능한 치료제는 국내에서 듀피젠트가 유일하다”며 “듀피젠트는 제2형 염증 치료제로서 아토피피부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부과 질환분야의 치료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기부터 전이까지, 폐암 치료의 여정은 키트루다로 통한다”

한국MSD, 세계 폐암의 날 맞아 폐 건강 및 폐암 바로알기 사내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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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대표이사 알버트 김)는 8월 1일 ‘세계 폐암의 날’을 맞아 폐 건강과 폐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로 폐암 치료 환경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다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건강신문] 한국MSD(대표이사 알버트 김)는 8월 1일 ‘세계 폐암의 날’을 맞아 폐 건강과 폐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로 폐암 치료 환경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다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8월 1일은 ‘세계 폐암의 날’로, 폐암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폐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호흡기협회(FIRS), 미국흉부의사협회(CHEST),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가 제정했다. 한국 MSD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폐암 치료의 여정은 키트루다로 통한다’를 테마로 임직원의 폐 건강을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폐암 환자의 치료 여정을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키트루다의 역할과 노력을 되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폐활량을 체크하고 폐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폐암 상식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폐암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내 폐암 환자들을 위해 키트루다가 걸어온 히스토리를 함께 살펴보며 앞으로도 폐암 치료에 있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보자는 포부를 다졌다.


키트루다는 2016년 4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허가 받으며 국내 폐암 치료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나아가 2022년에는 국내 허가 면역항암제 중 최초로 비소세포폐암 1차 고식적 요법에서 보험 급여를 확대하며 국내 폐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조기 비소세포폐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KEYNOTE-671), 수술 후 보조요법(KEYNOTE-091)으로 적응증을 승인받으며 폭넓은 폐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조기 비소세포폐암은 수술을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나 과반에 가까운 환자들이 수술 후 5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매우 컸다. 키트루다 기반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은 글로벌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유의한 전체 생존기간 입증, ▲수술 후 재발 위험 41% 감소, ▲병리학적 완전반응률 약 4배 개선 등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며 미국 NCCN 가이드라인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 부분에서 카테고리 1으로 권고되고 있다.


한국 MSD 항암제사업부 이민희 전무는 “이번 ‘세계 폐암의 날’ 기념 사내 행사는 폐 건강과 폐암 질환에 대한 사내 인식 향상은 물론, 조기부터 전이까지 키트루다가 걸어온 폐암 치료 여정을 다시 돌아보고 앞으로도 환자들의 ‘폐암 치료 완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한국MSD 임직원들의 굳건한 다짐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한국은 MSD가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폐암 관련 글로벌 임상시험 39개 중, 35개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로, 수많은 국내 폐암 환자들이 보다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해 온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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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마운자로’, 만성 체중 관리 보조제 국내 허가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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