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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바비큐 고기, 얼음팩 활용 10도 이하에 보관해야 외(外) – 현대건강신문
  • 최종편집 2024-06-20(목)
 
  • 캠핑 시 고기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고, 남은 음식 재보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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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본격적인 나들이 철로 접어들면서 야영(캠핑) 시설을 이용하거나 차에서 숙박하며 야외에서 음식을 해 먹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 사이 기온이 오르는 4∼6월에 식중독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 4~6월 식중독 환자  수는 △2021년 954명 △2022년 1,848명 △2023년 1,90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야외에서의 축산물 보관 요령과 조리할 때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야외에서는 축산물 보관 온도에 각별하게 유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에 따르면 여름에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은 냉장 온도인 4도에서 보관한 닭고기보다 상온인 25도에서 4시간 보관한 닭고기에서 약 4배 더 증식했다.


따라서 야외 활동 중에는 신선육은 물론 햄, 소시지류 등 식육 가공품 종류도 얼음 상자에 넣거나 얼음팩을 활용해 1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 실험 결과에 따르면 25도 환경에서 얼음 상자 내부 온도를 10도 미만으로 낮추려면 300g 얼음팩(15X20cm)이 최소 4개 필요하다. 또한, 얼음 상자에 보관한 고기라도 4시간 이내로 섭취해야 안전하며, 바깥 온도가 25도보다 더 높을 때는 얼음팩을 추가한다. 


또한 야외에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주변도 깨끗이 정리해 최대한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만들도록 한다. 신선육은 되도록 가정에서 손질한 후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상태로 미리 준비한다. 만약 야외에서 직접 손질해야 한다면, 육류 손질을 마지막에 한다. 이때 조리하는 사람은 음식 재료를 다듬기 전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축산물을 조리할 때는 고기 속의 핏물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익힌다. 식품용 온도계로 쟀을 때 고기 중심부 온도가 75도 이상임을 확인하고, 이 상태를 1분 이상 유지해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을 것을 권장한다. 또한, 야외에서 조리한 음식은 즉시 섭취하고 재보관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송금찬 과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5월부터는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특히 야외에서의 축산물 취급 요령을 반드시 지키고 안전하게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 ‘콜레스테롤’ 조절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엘디엘(LDL) 콜레스테롤 26%, 간 콜레스테롤 27% 감소



농촌진흥청은 국내 누에품종인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의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2009년 개발한 연녹잠은 연두색 누에고치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누에고치가 연두색을 띠는 것은 누에가 뽕잎으로부터 섭취한 물질에 당이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플라보노이드가 축적됐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뜨거운 물로 추출한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아미노산 실크 성분이 함께 녹아 있었다. 이 추출물은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해 다른 색상의 누에고치 추출물보다 높은 항산화 효과를 보인다.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을 비만 쥐에 3개월간 먹인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방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가 26% 줄었다. 간 콜레스테롤 농도 또한 27% 줄어 기능성 소재로써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콜레스테롤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인 스타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흡수시켜 농도를 조절하는데, 이는 간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은 혈중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간 콜레스테롤 농도도 함께 낮춰 효과적으로 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켰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식품과학 및 생명공학(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영향력지수=2.9)’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특허출원도 완료됐다. 


누에고치는 전통산업에서 실크를 생산하는 주원료였다. 현재는 높은 아미노산 함량, 가공 방식에 따른 물성의 다변화, 우수한 생체 적합성 등이 알려지며 기능성 식품 원료와 의료용 소재로 활용 가능성을 찾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곤충양잠산업과 변영웅 과장은 “앞으로 국산 품종의 누에, 홍잠 등 양잠 산물의 효능을 밝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신선농산물 기능성 표시에 관한 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소비자 “알 권리 확대”, 생산자 “경쟁력 확보” 이유로 기능성 표시 찬성



농촌진흥청은 국내 생산 신선농산물에 기능성을 표시하는 것과 관련해 소비자와 생산자 인식을 파악하고자 ‘신선농산물의 기능성 표시에 관한 인식도’를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해 8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소비자 1,500명, 생산자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소비자는 가구 내에서 식품을 주로 구매하는 20~69세, 생산자는 영농후계자, 청년 농업인, 작목반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 65.1%가 신선농산물에도 기능성 표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소비자의 알 권리 확대’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농산물 구매 시 선택의 폭 확대 54.6% △농산물 기능성에 대한 신뢰성 충족 41.7%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77.1%는 기능성 표시 신선농산물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일반 농산물 대비 얼마나 비싸더라도 구매할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 64.3%가 ‘10% 미만’이라고 답했다. 


먼저 기능성이 표시되었으면 하는 신선농산물은 △채소 △과일 등이었으며, 기능성 외에 필수로 표시되길 원하는 항목으로는 ‘섭취 주의 사항’이 가장 많았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진숙 과장은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이와 연계된 데이터베이스의 지속적인 확충과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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