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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임핀지’ 담도암에 간암까지...소화기암 치료 환경 개선 – 현대건강신문
  • 최종편집 2024-06-20(목)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간세포암 임핀지-이뮤도 국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 진행성 간세포암 1차 치료 최초 이중면역 항암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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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임핀지-이뮤도(트레멜리무맙) 병용요법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이 담도암에 이어 간암까지 치료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소화기암 치료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임핀지-이뮤도(트레멜리무맙) 병용요법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임핀지는 PD-L1과 결합해 PD-L1이 PD-1 및 CD80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차단, 종양의 면역회피기전을 저해하고 면역 반응의 억제를 완화하는 인간 단일클론 항체이다. 임핀지는 PACIFIC 3상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백금기반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의 글로벌 표준치료 요법으로 자리 잡았으며, TOPAZ-1 3상 임상 결과를 통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1차 치료에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이 표준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이어 HIMALAYA 3상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이뮤도와의 병용요법이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 승인되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전홍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간세포암 치료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와 HIMALAYA 연구를 통해 본 이중면역 항암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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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간암은 간에서 생기는 원발성 암을 통칭한다. 간세포암종은 간암의 약 80%를 차지해 일반적으로 간암은 간세포암을 의미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 통계에 의하면 2021년 간암사망률은 20명으로 폐암 사망률 36.8명에 이어 암 사망률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왕성한 생산활동 연령층인 40~59세 사이에서는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위였다. 또한 간암은 재발 위험도가 높아 예후가 불량한 축에 속한다.


전 교수는 "전이된 간암의 경우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잘 알려진 췌장암과 비슷한 생존율을 보인다. 이러한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치료 옵션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장기 생존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성 간암 환자는 1차 치료에서 세포독성 항암화학요법, 분자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의 전신 항암제 치료를 실시한다. 1차 치료에서 그 동안 다양한 간암 치료제가 개발되고 임상시험 단계까지 진입했으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치료 옵션의 부재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다.


전 교수는 "간암 치료 성적 개선을 목표로 치료제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면역항암제가 혁신적인 간암 1차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면역항암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은 기존 진행성 간세포암종의 표준치료인 소라페닙 단독 투여군 대비 생존개선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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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전무는 “아스트라제네카는 탄탄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항암 분야를 선도해 온 제약기업으로서, 담도암 최초로 장기 생존 가능성을 확인한 TOPAZ-1 임상을 시작으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질병 부담이 높은 소화기암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은 절제 불가능한 간암 치료에서 최초로 등장한 이중면역 항암요법으로, HIMALAYA 3상 연구에서 과거 간암 1차 표준요법인 소라페닙 대비 22%의 사망 위험 감소를 확인했다. 이 같은 임상적 혜택을 바탕으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이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1차 치료 시 표준 치료(category 1)로 권고되고 있다.


이어 이중면역 항암요법으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4년간 치료 효과를 추적한 HIMALAYA 후속 연구에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 치료 시 4명 중 1명은 4년간 생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4년 추적 관찰 연구에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의 48개월 시점의 전체 생존율(OS)은 25.2%로, 소라페닙(15.1%) 대비 높게 나타났다.


전홍재 교수는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의 4년 추적 관찰 연구 결과는 이중면역 항암요법의 이점을 활용해 장기 생존이 어려운 간암 환자에게 장기 생존의 희망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중면역 항암요법의 장기 생존 혜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은 치료와 관련된 소화기계 또는 식도 정맥류 출혈 위험이 확인되지 않아 기존 치료 옵션의 한계를 개선했다. 또한 이뮤도 투여는 1회만 진행하고, 이후에는 임핀지 단독 투여로 진행된다.


임재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전무는 “아스트라제네카는 탄탄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항암 분야를 선도해 온 제약기업으로서, 담도암 최초로 장기 생존 가능성을 확인한 TOPAZ-1 임상을 시작으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질병 부담이 높은 소화기암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임핀지를 중심으로 간암, 담도암 외에도 위암과 식도암에서의 치료 혜택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간암과 담도암을 비롯한 소화기암 치료 영역 전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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