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4(월)
 
  •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 ’웰다잉‘을 주제로 웰다잉연구소 강원남 소장 강연

[현대건강신문]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가 15일(수)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치매 명의에게 듣는 ‘치매예방법’ 연좌로 나선다.


광진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동욱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15일 ‘눈이부시게 프로젝트’의 3차 강연을 개최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건국대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첫 번째 강연은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 ’웰다잉‘을 주제로 행복한 죽음 웰다잉연구소의 강원남 소장이 펼친다. 행복한 마무리를 위한 행복한 삶은 무엇인지,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매 예방법과 실천법에 대해 소개한다.


강연 후 강원남 소장의 저서 ’누구나 죽음은 처음입니다‘와 한설희 교수의 저서 ’ 치매걱정없는 행복한 노후‘를 저자 자필서명과 함께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제공한다.


 


강원대병원 발달장애인행동발달증진센터 ‘2023 오티즘 레이스’참여

다름을 다채로움으로, 발달장애인 장애 인식 개선 위한 레이스 동참



강원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황준원 센터장)가 14일 ‘다름을 다채로움으로’를 주제로 하는 ‘2023 오티즘(Autism) 레이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세계자폐인의 날(4월 2일)을 기념하기 위해 4.2km 이상을 걷거나 뛰며 자폐성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달리기를 매년 주최하고 있다. 강원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전 직원과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가 이 레이스에 동참했다.


황준원 센터장은 “우리 모두의 다름이 모여 우리 사회의 다채로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인 오티즘 레이스 참여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차별을 받거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장애 인식 개선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대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장애 친화적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살예방, 보건의료를 넘어선 사회적 전략 필요”

고려대보건대학원, 한국자살예방의 비전과 지평의 확대 토론회 개최



고려대 보건대학원 국제보건 및 지역보건학과가 지난 지난 10일 고려대 미디어관에서 자살예방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복지 및 노동 등 사회적 측면에서의 자살을 이해하고,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한국인의 자살과 정신건강, 그 절망과 희망의 사회적 구조 (최명민 교수, 백석대 사회복지학과) △노동을 둘러싼 정신건강 유해 요인 그리고 자살(김인아 교수, 한양대 직업환경교실) △한국 자살 예방 전략의 개선 과제(기명 교수,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순으로 진행됐다.


백석대 최명민 교수는 한국 사회 내의 좌절의 지점들이 자살로 이어지는 경로와 특성을 설명하며, “공동체의 훼손이 자살 기반이 되어 협력자보다 경쟁자와 능력자, 시민보다 소비자에 대한 선망이 악순환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양대 김인아 교수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 나타나는 자살은 직장 내 괴롭힘, 불안정 노동, 직장 내 불합리성(인사 문제 등)이 부채, 가족문제, 대인관계 문제와 복합되어 나타나며 이러한 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고려대 기명 교수는 “세계적인 자살예방의 흐름은 보건의료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것으로, 다부처가 참여하는 중앙정부의 대응과 지역사회 자살예방 역량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경희대 백종우 교수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자체 역할 강화 및 보건복지, 노동과 세무 등을 총망라하는 통합적 거버넌스 확립을 강조했으며, 중앙대 이원영 교수는 자살예방의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한 효과성 평가와 근거 창출, 정치적 의지 형성을 위한 자살 유가족들의 정책과정 참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이두리 자살예방정책과장은 “자살예방에 대한 다부처에 기반한 포괄적 접근, 전 국민 대상 접근, 개인적 의료적 위주에서 사회적 접근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동의하며, 더디고 미흡하지만 그러한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려대학교 교육매체실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live/3Accfau-B7o?si=l0kr1zS2tlGfyXTO)에서 다시보기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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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15일 ’웰다잉, 치매예방법‘ 강연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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