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향후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년간 모두 국비 5천3백억을 포함해 1조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규모의 국가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사업단장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교과부·지경부·복지부는 부처간 R&D 경계를 초월한 역량집중과 민·관 공동의 투자확대를 위해 3개 부처 합동으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 사업을 기획하여 ‘11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3개 부처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부처 공동사업단의 단장 공모에 대하여 설명하기 위해 29일 오후 3시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공청회 및 사업단장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글로벌 신약개발 국가로 도약을 위해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1개의 사업단을 구성, 국내 최고의 유망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지원하는 사업이다.

교과부는 "사업단은 관리 중심의 기존 사업단과 달리 글로벌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방식을 도입하여 사업성 평가를 통해 투자하는 기업형 사업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부처간 R&D 경계를 초월하여 3개 부처 공동 운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연구단계별 경계 존재, 연계 미흡, 사업 중복지원 등 그간 지적되어 온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사상 최대 신약개발 프로젝트 책임질 사업단장 선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