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KPBMA 윤리경영 워크숍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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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에 기반한 대국민 신뢰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2023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에 기반한 대국민 신뢰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코로나 대확산을 대처하는 과정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 등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했다"며 "정부도 바이오 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삼아 혁신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가펀드'를 조성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을 통한 국민 신뢰를 확보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 차제적으로 윤리경영 내재화를 이뤄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 회장은 "최근 약사법 개정에 따라 CSO도 지출보고서 작성 및 공개, 판매질서 유지를 위해 지켜야할 의무사항이 부여됐고, 활용하는 기업들도 관리 감독 업무가 발생했다"며 "언론에서도 CSO에 대한 관심과 우려사항 등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효율적인 기업 경영을 위해 도입한 제도가 부메랑으로 돌아와 유통질서 문란과 윤리경영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CSO를 활용하는 제약사들은 건전한 판매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 회장은 "오늘 행사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산업계가 알하야할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개인정보 보호법, 제약바이오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CSO 신고제와 약무정책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며 "지출보고서 공개제도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가 연착륙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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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 위해 윤리경영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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