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 대상은 컨센서스팀, 최우수상은 유치원경영난팀
  • 인구협회 박기남 사무총장 “여러분이 인구 문제 해결 주역될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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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아주대·한국외대 연합인 유치원경영난팀이 ‘사유리 비혼 출산’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유치원경영난팀은 비혼 출산 시 아이의 행복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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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으로 이뤄진 컨센서스팀이 ‘사유리 비혼 출산’에 찬성하는 입장에서 발언을 했다. 컨센서스팀은 아동의 행복권 문제는 국가 지원이나 정책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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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는 29일, 30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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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토론을 마친 컨센서스팀원과 유치원경영난팀이 서로에게 격려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1박2일 동안 이어진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본선 결과 서울대 컨센서스팀이 대상을, 한성대·아주대·한국외대 연합인 유치원경영난팀이 2등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컨센서스팀은 상금 600만원을, 유치원경영난팀은 400만원을 받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인구보건복지협회(인구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1박2일 동안 열띤 토론을 펼친 본선 참가팀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무엇보다 여러분이 인구 문제 해결의 주역이 될 세대로 토론을 통해 하나의 해결책을 마련해가는 방법을 배운 시간”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대회 본선에 진출한 32개팀은 인구협회에서 제시한 △사유리 비혼 출산 사례 △청년수당 △신혼부부주택 등 3가지 논제를 준비했다.


관심을 끈 부분은 32개팀 중 14개 팀이 방송인 사유리의 비혼 출산을 논제로 선택한 것이다. 다음으로 많이 선택한 논제는 청년수당 10팀, 신혼부부주택 8팀 순이었다.


행사를 준비한 인구협회 인구전략실 김인호 실장은 “본선에 참석한 팀들이 사유리 씨의 비혼 출산에 높은 관심을 가진 이면에는 결혼은 피하고 출산을 하려는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앞으로 주역이 될 대학생들이 인구 전반에 관련된 문제를 공부하고 토론한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경영난’이란 팀 이름의 의미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유치원경영난팀 참가자는 “아이들이 사라져 유치원도 어려원진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 문제가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저출산 문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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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사유리 비혼 출산’에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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