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한국병원약사회,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개최...3년 만에 대면행사
  • 이영희 회장 “환자안전 위한 약의 전문가로서 활동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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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는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병원약사회는 19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11월 개최되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전국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면서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현장이기도 하다. 그동안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온라인으로 진행해왔으나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내년 4월 국가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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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 이영희 회장

한국병원약사회 이영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약사의 우수성은 최근 병원약사회지가 한국연구재단 재인증평가에서 등재이유지 판정을 받아 병원약학 분야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학회지로 특수성과 게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아울러 본회가 2010년부터 실시해온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국가전문약사제도’라는 결실을 맺은 가운데, 올해까지 총 1,646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국가전문약사제도 도입으로 환자안전을 위한 책임감과 함께 병원약사의 업무와 역할이 더욱 가치를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창립 40주년를 맞아 진행한 다양한 행사 중 하나로 회원 대상 창립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가 있었으며 무려 266편이 접수되는 등 회원여러분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며 "대상으로 선정된 2건의 슬로건은 ‘성장 40년, 병원약사를 보다, 희망을 보다, 미래를 보다.’와 ‘환자와 함께 한 신념의 40년! 국민과 함께 할 도약의 100년!’이었다. 이 슬로건처럼, 오늘 학술대회 주제처럼 병원약사들은 전문성강화를 통한 국민건간증진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진행된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는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박소영(영남대학교병원), 이용석(삼성서울병원) 2인이 수상하게 되었고, 평소 의약품 안전사용 및 관리를 통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에게 시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김인호(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혜순(충남대학교병원)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장홍원(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하여, 김진경(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정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전수정(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송경아(서울아산병원) 이상 총 5인이 선정되었다.


이어 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한 회원에게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은 김주신 감사(전북대학교병원)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학술본상은 박효정(삼성서울병원) 약사가 학술장려상은 김나연(국립중앙의료원), 배혜정(서울대학교병원), 방선아(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지현(삼성서울병원), 송용선(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소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하람(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상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병원약사상은 10년 이상 근무한 회원 중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병원 약제 업무 개선 및 병원약사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에게 수여되며, 올해 수상자는 이상명(분당제생병원), 박근미(서울아산병원), 박지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김민정(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박현정(충남대학교병원) 이상 5명으로 선정됐다. 


또, 미래병원약사상은 김현지(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하여 김정현(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소영(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연홍(국립암센터), 이미란(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정현(삼성서울병원), 이지희(전북대학교병원), 이연지(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황혜정(부산대학교병원), 전하진(아주대학교병원) 이상 10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밖에 우수봉사상에는 국내 봉사활동에 다년간 참여해 온 이민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약사에게 수여됐으며, 기자상은 메디파나뉴스 이호영 기자와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 수상자는 정승희(제주도 서귀포의료원) 약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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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 전문성 강화’ 주제로 병원약사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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