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건보공단-산림청, 신림치유-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연계
  • “등산이나 걷기 외에 산림치유도 건강에 유익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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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등산이나 걷기뿐만 아니라 산림치유도 건강에 유익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산림청은 지난 29~30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충주시에 거주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대상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 체험을 진행했다(위 사진).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이 있는 국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산림치유 체험에서는 △체성분 분석, 혈압 측정, 심박변이도 측정 등 건강 점검 △숲길 걷기, 해먹체험, 숲속 스트레칭 등 다스림 숲나들이 △임산물 활용 산야초 초밥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숲에서 스트레칭을 하면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줄어들어 자살 예방 효과가 있는 연구 보고도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뇌줄중 환자를 대상으로 숲체험치료를 하며 환자 재활을 돕고 있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숲체험치료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체험자 대부분이 산림치유를 처음 접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등산이나 걷기 외에 산림치유도 건강에 유익한 활동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산림치유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연계를 계기로 산림치유가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노증식 건보공단 건강관리실장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참여자들의 건강관리에 전국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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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건강 지키는 산림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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