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서울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추대형식으로 선출된 신임 임수흠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기자공동취재단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회원들의 변화를 갈망하는 에너지 드러나 편안함 버리고 개혁에 뛰어들 것이다"

31일 열린 서울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추대형식으로 선출된 신임 임수흠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지난 주 열린 대한의사협회 선거를 통해 '회원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을 확인했다며 고통이 따르지만 변화를 시도할 것임을 강조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해 추대형식으로 선출된 임 회장은 "추대형식으로 회장 취임은 큰 행운"이라면서 "한편으론 경선보다 더 큰 사명감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회원들과 소통하고 공감대 형성 중요"

변화와 개혁을 위해 회원과 소통을 중요시한 임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두를 이해하려 하고 폭력적이지 않으며 회원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이루는 것"이라고 회원간 화합의 디딤돌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무상의료'가 쟁점으로 떠오르는 것에 대해서 "정치권의 전방위적 공격에 대응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 안타깝다"며 "의료가 전문성과 자율성이 확보되는 날까지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수흠 회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였으며 송파구의사회장, 의협 재무이사 및 상근부회장, 소아청소과의사회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각과개원의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을 지내고 이번 제 32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에 추대되었다.

한편 이날 열린 서울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1년간 의사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회원들의 포상과 회기 감사보고, 분과위원회 심의결과 보고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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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서울시의사회 신임 회장 "변화 갈망하는 에너지 바탕으로 개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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