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2(금)
 
  •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고려”
  • 50인 이상 공연장·경기장 등 마스크 안 써도 돼
  •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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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인 26일부터는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한다. 현재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여전하지만, 실외마스크 착용의무는 전면 해제된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 정부는 방역상황과 국민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장, 다음 주 월요일인 26일부터는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한다. 현재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 총리는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며 “감염예방을 위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역수칙은 여전히 최선의 방역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현재의 방역상황에 맞춰 권고로 전환해나가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BA.5형 변이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주요 방역지표는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주간 위험도 또한 비수도권까지 모두 중간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백 본부장은 “최근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해외국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면서 국내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제시되는 상황임을 고려하고 있다”며 “해외국가 대다수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고, 현재 실외 의무장소인 공연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특성상 감염의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연령층의 비중이 적은 점도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조치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조치만 해제된 것이므로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상황에 맞추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호흡기 증상과 같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 또는 고위험군과 밀접접촉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백 본부장은 “많은 사람이 밀집된 상황에서 고함이나 함성, 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내의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서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논의 중이다.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전망이나 인플루엔자 유행상황을 고려하고, 충분한 위험도 평가가 중요하고, 또 실내착용을 완화 시 동반되어야 할 대책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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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트윈데믹’ 우려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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