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2(금)
 
  • 다비디 보트만 울트라사이트 대표, 미래 의학 전망
  • “조기 진단, 비용 측면에서도 절감 요인 커”
  • “자율주행 운전, 거부감 있지만 교통사고 줄일 계기”
  • “의료 분야도 로봇 이어 AI 보편화 될 것”
  • “진단 적시에 돼야, 더 많은 환자 목숨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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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디 보트만 흘트라사이트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환자들이 감염을 우려해) 병원에 가는 것을 꺼려하고 집에서 진단 받기를 원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편리하면서 조기 진단으로 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홈케어 기술을 찾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미래 의료기기는 질병 예방을 위해 홈케어(Home Care, 재택 치료)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될 것이다”


다비디 보트만(Davidi Vortman) 울트라사이트 대표는 최근 ‘심혈관 초음파 AI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장단기 미래 의학 양상을 전망했다.


이스라엘 업체인 울트라사이트 보트만 대표는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심혈관 초음파 AI 소프트웨어’ 출시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동시에 집에서 심장 초음파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환자들이 감염을 우려해) 병원에 가는 것을 꺼려하고 집에서 진단 받기를 원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편리하면서 조기 진단으로 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홈케어 기술을 찾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3년 후에는 만성질환자가 병원이 아닌 집에서 진료를 받는 사례가 나올 것”이라며 “구급대가 현장에서 환자 상태를 원격으로 병원에 전송해 병원으로 내원할지 유무를 판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트만 대표의 전망이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관련 산업 발전과 법 개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예방 중심 의료’라는 큰 물줄기는 전 세계적인 보편적 현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자동차를 예로 들며 “수동 기어에서 자동 기어로 넘어가면서 운전자가 편해졌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자율주행 차량도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사고를 줄 일 수 있어, 의료 분야에도 이런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빈치’로 대표되는 로봇수술이 보편화되는 것도 이런 큰 흐름의 일부로 생각했다.


“수술 시 로봇을 활용하는 것이 베러(better, 더 나은) 결과를 얻었다”며 “5년 후에는 AI(인공지능)이 가이드 역할을 하고 로봇이 정밀하게 영상 촬영을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기술이 도입되기 위해 행정가 의료진 등 두 부류에 대한 설득과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어는 정부나 새로운 기술에 보수적”이라며 “이스라엘에는 기업가, 연구진, 행정가 등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하버드 등 헬스케어 연구소와 기업을 방문하며 서로 간 간극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진이 신 기술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지금 의대생들은 AI 소프트웨어가 익숙해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며 “의사들이 신기술을 익히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식을 바꿀 수 잇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진단이 적시에 돼야 더 많은 환자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며 “신기술이 모든 사람에게 접근이 쉬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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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도 점점 ‘홈케어’ 질병 예방에 초점 맞춰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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