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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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 남성이 여성보다 1,882건 더 높아


주 이용층은 10~20대로 절반 이상 차지


마포대교 가장 많은 위기 상담 전화 걸려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11년 동안 한강 다리 위에 있는 ‘SOS생명의 전화’ 상담을 통해 자살위기자 9천 여명을 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재단이 201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SOS생명의전화’ 상담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년간 자살위기상담은 9,050건 진행됐으며, 이 중 투신 직전의 자살위기자를 구조한 건수는 1,97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SOS생명의전화’ 이용자를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이 5,155명으로 여성 3,273명에 비해 1,882명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959명 △10대 2,609명 △30대 585명 순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20대와 10대의 이용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상담 유형의 경우 친구 및 이성교제, 직장 등 사회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대인관계 관련 상담이 2,348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진로 및 학업 관련 고민 2,126건 △무력감, 고독, 외로움을 겪는 인생 관련 문제 1,757건 순 이었다. 


‘SOS생명의전화’를 가장 많이 찾는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4,615건이었으며, 위기 상담 전화가 가장 많이 걸려 온 곳은 마포대교가 5,492건으로 가장 높았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코로나19가 일상화 되면서 ‘모두 일상을 찾아가고 있는데 나만 힘든 것 아닌가’하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불안과 우울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2%이던 우울위험군이 올해 3월에는 18.5%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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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한강 다리 위 ‘생명의전화’ 11년간 9천여명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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