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9(목)
 

실내와 외부 온도 차 5℃ 이내로 유지

 

개인위생 관리 및 규칙적 유산소운동으로 냉방병 예방 가능

 

종합감기약이 초기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


[현대건강신문]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콧물, 기침 등 냉방병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냉방병은 최근 확산이 늘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와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워 더욱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냉방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냉방병’은 정식 질환명은 아니며, 냉방이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다양한 증상들을 말한다. 두통 이외에도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 소화 장애 등의 위장 증상, 안구건조증, 피부 트러블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냉방병은 지나친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의 극심한 온도 차이가 주원인이지만, 오염된 물 속에 있다가 공기로 퍼지는 ‘레지오넬라’와 같은 세균이 원인일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냉방에 대한 알러지 반응으로 이상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과도한 실내외 온도차에 지속적으로 신체가 노출되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초래된다. 이러한 경우 자연히 신체 균형이 깨지고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노인들은 안면신경마비 등의 근육마비 증세를 보일 수 있고, 당뇨병·관절염 등의 만성질환자들은 평소 증세가 더 심해지기도 한다.


냉방병의 예방책으로는 절대적인 냉방시간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에어컨 가동 중 적어도 2~3시간에 한 번은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줘야 한다. 또한 온도의 변화에 따른 신체조절 능력은 5℃ 내외이므로, 실내외 온도 차를 5℃ 이내로 유지할 수 있도록 냉방기기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이 직접 신체에 닿을 때 냉방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가급적 냉방 장치에서 멀리 떨어져 신체를 서서히 실내기온에 적응시켜야 한다. 이 때 몸의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얇은 겉옷, 무릎 담요 등을 가지고 다니며 적절하게 활용하면 좋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비타민이 많은 계절 과일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며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을 계속하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미 냉방병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코로나 여부를 체크한 뒤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일시적인 가벼운 감기증세라면 환기를 잘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긴 옷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마사지·팩 등을 이용해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대부분의 냉방병은 시간이 좀 지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면 나아질 수 있다.  만약 사무실, 작업공간 등 냉방기기를 끄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약사 등 의료전문가 상의 하에 종합감기약 등 적절한 상비약을 구비해 두고 필요시 복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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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기’ 냉방병 증상, 코로나19 감염과 구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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