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2(금)
 

공정위 "시장집중도 등 고려할 때 경쟁제한 우려 적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화장품 위탁제조 2위 업체인 한국콜마의 화장품 용기 제조 1위 업체인 '연우' 인수가 승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8일 한국콜마가 연우 주식의 55%를 취득하는 건에 대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합은 한국콜마가 연우의 주식 55%(약 2,864억원)를 취득하는 건으로, 이 건으로 화장품 위탁제조사와 화장품 용기 제조사 간 수직결합이 발생한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위탁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화장품 위탁 제조 시장은 주문자가 제조업체에 제조를 위탁하고 제조업체가 이를 납품하면 주문자가 제품을 유통 및 판매하는 구조다.


연우는 화장품 용기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펌프형, 튜브형, 스포이드형, 항아리형, 쿠션형, 스틱형 등 다양한 화장품 용기의 제조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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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화장품 용기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펌프형, 튜브형, 스포이드형, 항아리형, 쿠션형, 스틱형 등 다양한 화장품 용기의 제조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화장품 위탁제조 시장에서 한국콜마는 약 15% 점유율로 2위 사업자에 해당하나 시장집중도가 낮고 다수의 경쟁사업자가 존재하고 있다. 또 화장품 용기 시장의 경우도 연우는 약 25% 점유율로 1위 사업자에 해당하나 시장집중도가 낮고 다수의 경쟁사업자가 존재하고 있다.


공정위는 "심사결과 시장집중도 및 화장품 용기의 주문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용기 및 위탁제조 시장은 다수의 경쟁사업자가 존재하며 화장품 판매사가 용기의 규격과 디자인을 정하는 등 거래를 주도하고 협상 우위에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기본적으로 이번 합병으로 경쟁 업체들을 배제할 가능성은 적을 것이란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또, 공정위는 연우의 시장점유율이 높지 않은 점, 화장품 용기 시장에 약 25개 이상의 사업자가 존재한다는 점 등을 고려 시, 화장품 위탁제조사들의 화장품 용기 구매선이 봉쇄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았다.


공정위는 "최근 화장품 산업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장 상황에 대응해 다양한 인수합병 및 합작회사 설립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건뿐만 아니라 앞으로 화장품 시장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인수합병은 최대한 신속히 심사 및 처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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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화장품 용기 제조 1위 업체 '연우' 인수...공정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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