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2(금)
 

사회적 문제가 제기된 의약품에 대한 불법유통 점검 실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7월 21일부터 시행되는 ‘불법유통 의약품 구매자 처벌’ 대상 전문의약품 등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6월 20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불법유통 의약품 구매자 대상 처벌법이 시행되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 이외의 자로부터 구매 시,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


점검 내용은 오·남용 등으로 사회적 문제가 제기되어 온 △에페드린 △단백동화스테로이드 △에토미데이트 성분 주사제 등의 적정 유통·사용 여부다. 


특히, 전신 마취제 중 하나인 에토미데이트는 현재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프로포폴과 달리 향정신의약품으로 지정되지 않아 각종 범죄에 이용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에토미데이트의 경우 프로포폴과 거의 유사하게 사용되는 전신 마취제로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된 이후 그 다음해 수입량이 8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식약처는 불법유통 의약품 구매자 처벌 대상에 에토미데이트를 포함시키기 위한 총리령 개정 진행 중에 있다.


점검 대상은 의약품 도매상에서 해당 3종 전문의약품이 공급·유통된 전국 약 220여 개소 병의원이며, 약사법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연관 도매상까지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병·의원의 불법판매·사용, 의약품 도매상의 허위 공급보고·불법 유통 등 약사법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행정처분과 수사 의뢰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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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에페드린·에토미데이트 등 불법유통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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