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제약협동조합, 김관성 상근부회장 선임


[현대건강신문] 한국제약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최근 조직 강화와 중소,중견 제약 등 조합원사의 권익 증진을 위해 상근부회장제의 신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합은 이후 상근부회장 선임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덕망있고 조합의 설립목적과 급변하는 약업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인물 찾기에 나서 최근 김관성전 서울식약청장을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조합은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제약산업에 대한 이해와 사업관리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김관성 상근부회장을 영입하여,조합사들의 권익 향상과 사업영역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덧붙였다.


신임 감관성 상근부회장은 중앙대 약학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보건사회부 약정국을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0여년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대전식약청장,의약품 안전국장,서울식약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지난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의약품 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하였다.


한편 조합은 올해 2월 최종 이사회에 이어 총화에서 제약환경 변화 속에서 조합사들의 지속 가능경영을 위해 공동 물류센터 건립 및 공동 시험센터를 운영함으로써선제적이고 능동적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제약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천명하고,아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상근부회장 선임이 절대 필요하다는데 조합사간 공감대를 형성한바 있다.



제약바이오협 ‘디지털헬스위원회’ 설치

제5차 이사장단 회의 통해 특별위원회 구성 의결, 위원 공모 나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치료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연계 사업 개발을 지원하고, 의약산업의 융복합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구심점이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최근 제5차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 디지털헬스위원회(특별위원회) 설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전 회원사 대상으로 위원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9년 1063억 달러(약 125조원)에서 미국 화이자·머크, 스위스 노바티스 등 빅 파마들의 시장 진출과 투자가 잇따르면서 연평균 29.5% 성장, 오는 2026년 6394억 달러(약 75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한 축으로 인식,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내걸고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AI진단보조 등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신설된 디지털헬스위원회는 ▲디지털치료제 등 디지털 헬스 관련 연구개발(R&D) 및 지원 ▲디지털헬스 관련 최신 정보 수집 및 이해 제고 ▲디지털헬스 관련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디지털헬스 관련 정부부처 정책개발 지원 및 유관단체와의 업무 협력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디지털헬스위원회는 20개 이내의 회원사 대표나 총괄 임원 등으로 구성하고, 관련 학계 전문가 등의 자문위원단을 둘 계획이다. 불면증 관련 디지털치료제를 개발중인 웰트(대표 강성지)와 당뇨병 디지털치료제를 개발중인 베이글랩스(대표 박수홍) 등 협회 준회원사인 벤처기업들은 물론 동화약품과 한독 등 전통적인 제약 회원기업들도 디지털헬스위원회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보건의료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질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산업 분야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은 제약바이오산업과도 결합해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개발 등으로도 이어지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동아쏘시오그룹, 대웅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한독, GC녹십자 등 많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인공지능 솔루션, 디지털치료제 개발 업체 등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흐름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디지털헬스위원회 설치를 통해 산업계 관련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의약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희귀필수의약품 원활한 수입과 품질확보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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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지난 16일 협회 대강당에서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김나경)는 지난 16일 협회 대강당에서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한 협력 분야는, 희귀·필수의약품등에 대한 원활한 수출입과 공급 협력, 정부기관 요청 의약품 공급을 위한 협력, 품질이 확보된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을 위한 품질관리시험 협력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MOU는 의약품 수출입 전문 기관인 협회와 희귀·필수의약품등의  공급을 담당하는 센터간 상호 전문성을 통하여, “국내 유통되지 않는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의약품 혜택을 받지 못하는 희귀질환자 등 사각지대 환자들에게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통한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밝혔다. 




KIMCo, 글로벌신약 개발 위한 자문위원회 출범

허경화 대표 “전문역량 결집한 공동 개발·투자 플랫폼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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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자문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자문위원들이 킥오프 미팅을 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신약 공동개발·공동투자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연구개발(R&D), 사업개발(BD), 제조품질관리(CMC), 규제과학(RA), 투자, 사업화 등 글로벌신약 개발경험과 역량을 갖춘 10명의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KIMCo 자문위원회는 (가나다순) ▲고종성 제노스코 대표 ▲김공식 United One Law Group LLC 변호사 ▲김소영 前 IQVIA 아세아태평양 상무 ▲김종민 한가람경영혁신연구소 대표 ▲김희경 카인사이언스 대표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 ▲박기환 카이스트 교수 ▲윤동민 솔라스타벤처스 대표 ▲이형기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향후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한 공동개발·공동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협업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 KIMCo 재단의 사업 전략 및 운영 등에 대한 기술적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성공하기 위한 후기 임상은 막대한 자본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개발동력이 약한 실정”이라며 “이번에 출범한 KIMCo 자문위원회를 통해 글로벌신약 개발 전문역량을 결집한 공동개발·공동투자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것”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신약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며 “자문위원회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에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범식 직후 마련된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KIMCo의 사업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KIMCo 및 자문위원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바이오벤처-제약사 간의 협업 활성화를 위해 KIMCo와 같은 비영리기관이 공동개발⸱공동투자 플랫폼 구축을 통한 수요 기반의 과제 추진 및 운영을 해야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어 바이오 투자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보다 투명한 연구 결과를 확보하고, 투자 대상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 갖춰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글로벌신약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산업계는 처음부터 임상개발 전략 수립, 특허권 확보, 사업화역량 확보 등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KIMCo의 이러한 협업 플랫폼이 글로벌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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