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6-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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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단장은 '2020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제약 부문 매출 41조 330억원으로 가장 커

 

화장품 판매, 온라인 매출이 절반 넘어서 소비패턴 변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몇 년간 이어진 코로나19 대유행이 산업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가운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은 코로나19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 이후 K-방역물품 수요 확대에 따라 체외진단 의료기기 매출 전년 대비 286% 증가하며, 바이오헬스산업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0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실태를 파악하여 급속한 산업 발전에 따른 정책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산업별로 생산되던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산업 등 3종 실태조사를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로 통합‧개편해, 2021년 통계청으로부터 신규 승인받은 국가통계다.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제품을 제조, 수입 및 연구개발하고 있는 전국의 기업체 15,389개사를 대상으로 △매출(국내매출/수출, 산업별, 유형별) △인력(산업별, 직무별, 전문인력) △연구개발(재원별, 사용별, 세부 산업별, 산업재산권) △해외진출(진출 유형, 글로벌 협력활동 등) 등 현황에 대해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 15,389개사의 2020년 매출규모는 총 114조 7,309억 원으로 전년대비(2019년 시범조사 결과) 10.8% 증가했으며, 제약 부문 매출이 41조 330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화장품 40조 1,198억 원, 의료기기 33조 5,781억 원 순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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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0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제약 부문 매출은 완제의약품 매출이 31조 8,889억원으로 77.7%를 차지했고, 원료의약품 매출은 9조 1,441억원으로 조사됐다. 완제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비중은 34.4%로 추정됐다.


코로나19 이후 진단기기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의료기기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기 부문 매출 비중도 23.0%에서 29.3%로 6.3% 증가했다.


의료기기 부문 매출은 기구기계 품목 매출이 17조 2,872억 원으로 51.5%를 차지해 가장 컸으며, 그 뒤로 체외진단의료기기, 의료용품 순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기초화장품 제품류 매출이 27조 6,949억 원으로 전체 화장품 매출 중 69.0%를 차지했다. 특히 2020년 화장품 판매는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51.8%로 오프라인 판매의 58.2% 비중보다 높았으며, 온라인 판매 중 ‘종합쇼핑몰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를 통한 매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기획단장은 “온라인 쇼핑 채널의 다변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매장 매출 감소 등이 영향으로 해석된다”며 “화장품의 경우 온라인 쇼핑이 소비자의 소비패턴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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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0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바이오헬스산업 매출 성장와 함께 2020년 말 기준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규모도 전년대비 8.4% 증가한 30만1,117명으로, 부문별로는 화장품이 119,2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기기 94,213명, 제약 87,675명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기능/생산 25.4%, 일반사무 22.2%, 영업/판매 21.7%, 연구개발 12.2% 순으로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전문인력은 1만6,183명으로 전체 인력 대비 5.4%로 나타났다.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의 2020년 연구개발비는 4조 8,208억 원으로 전년대비 13.8% 증가하였으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인 연구개발집중도는 4.2%로 추정되었다.


산업별 연구개발비는 제약이 2조 8,90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기기 1조 2,357억 원, 화장품 6,946억 원 순으로 나타났고, 연구개발집중도도 제약 부문이 7.0%로 가장 높았다.


2020년 말 기준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 중 70.1%가 해외진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해외진출 기업 중 수출을 통한 해외진출 비중이 6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동우 보건산업기획단장은 “2020년도에 실시된 시범조사 결과(2019년 기준)와 비교해, 2020년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 매출, 고용, 연구개발 등 관련 실적은 코로나19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진흥원은 정보의 적시성과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서비스 등으로 조사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정부의 정책수립과 산업체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통계정보도 지속적으로 생산·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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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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