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6-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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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원주=박현진 기자] 초고가약으로는 처음으로 한국노바티스 백혈병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 오른쪽 사진)가 지난 4월 1일 급여 등재됐다. 급여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지만, 급여기준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다른 고가 치료제와 달리 사전승인제가 적용되지 않는 만큼 급여기준에 대한 판단이 잘못될 경우 삭감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킴리아의 경우 거의 5억원에 달하는 고가약인만큼 삭감을 당할 경우 병원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그 부담이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킴리아는 환자에서 채취한 T세포 표면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재조합시킨 후 다시 해당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의 개인 맞춤형 항암제다. 지난해 3월 첨단재생바이오법(첨바법) 1호 치료제로 국내 허가 받았다.


급여 적용 대상은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인 성인 DLBCL(3차 이상) 및 △25세 이하의 소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의 이식 후 재발 또는 2차 재발 및 이후의 재발 또는 불응성 ALL(2차 또는 3차 이상) 치료다.


또한 킴리아는 첨바법에 의해 정부의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를 받은 CAR-T 센터에서 치료가 가능하며, DLBCL과 ALL 모두 환자 당 평생 1회 투여만 인정된다.


특히, 환자 단위 성과기반 위험분담제로 DLBCL의 경우 투여시점, 투여 후 6개월 및 12개월에 급여 실시 내역 등을 활용해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하고, 치료효과가 없는 환자에 대해서는 제약사가 약값을 추가 환급하게 된다. 


이진수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17일 강원도 원주 심평원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고가의약품 급여기준에 대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와 심평원 약제관리실 소관 업무”라면서도 “급여기준을 만들 때 관련 학회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므로,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급여기준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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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치료제 킴리아 논의 거친 후 급여기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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