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6-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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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는 12일 제3차 포럼을 통해 제2차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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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 박병주 위원장은 “향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자료를 업데이트하는 것을 비롯하여, 이번 발표회에서 언급된 질환들 외에 국내에서 주요하게 이슈가 되는 이상반응 질환들에 대한 백신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검토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장기 조사 필요


급성횡단척수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발생 위험 증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의 코로나19 백신이 급성심낭염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는 12일 제3차 포럼을 통해 제2차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열린 제1회 발표회에서 위원회는 급성심근염에 대해서는 mRNA 백신 접종과 인과성을 인정할만한 근거를 확인했으나 급성심낭염과 관련해서는 유보한다는 입장이었다.


위원회는 급성심남염 추가 분석을 위해 자기-대조군을 통해 접종 직후 6주의 위험구간과 위험구간 후 대조구간에서의 발생률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1차만 접종한 환자군에서 대조구간을 활용한 연구에서 발생률비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29배, 화이자 백신 6.87배, 모더나 백신 5.22배, 얀센 백신 0.25배의 발생률 비를 보였다.


2차 접종을 완료한 환자군에서 대조구간을 활용한 연구에서 발생률비는 화이자 접종군이 6.50배, 모더나 백신 2회 접종군 1.77배, 아스트라제네카 1회 접종 후 그 외 백신 접종 군 7.00배로, 백신 접종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발생률 증가가 관찰되었다. 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회 접종군은 1.19배로, 통계적 유의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한편, 이번 발표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따른 길랭-바레증후군, 밀러휘셔증후군, 비보상성급성심부전, 신생급성심부전, 대동맥 박리, 급성횡단척수염, 급성파종성뇌척수염에 대한 분석과 신고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정보의 분석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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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분석결과를 발표한 이중엽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비보상성급성심부전과 신생급성심부전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발생 증가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며 “연구 분석의 결과와 심부전의 기전, 독감백신의 심부전에 대한 기존 연구결과를 종합해 급성심부전은 코로나19 백신과 인과적 관련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길랭-바레증후군 및 밀러휘셔증후군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한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국내자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영국, 미국 등의 연구에서 상당수 지표를 만족했다. 이에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해서 국내 자료를 활용한 추가적인 연구 진행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대동맥 박리는 기전적으로 백신과 연관성을 생각하기 어렵고, 코로나19 이후 대동맥박리의 발생이 감소되어 있으며, 기존 연구결과와 문헌고찰에서 백신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심부전의 경우 하나의 질환이 아니라 고혈압, 허혈성 심질환, 심근병, 판막질환, 부정맥 등 다양한 심장병의 오랜 기간 영향을 주어 심장 기능의 저하로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백신 접종이 심부전을 일으키는 것은 기전적으로 생각하기 어렵다. 또한, 국내외 문헌 고찰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심부전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현재까지 없다.


다만, 독감이 심부전의 발생이나 악화와 연관되며, 독감 백신 접종이 심부전의 발생이나 악화로 인한 사망을 줄인다고 보고되어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이 심부전 발생이나 좋지 않은 예후와 연관된다는 보고가 있다.


이번 연구 분석결과를 발표한 이중엽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비보상성급성심부전과 신생급성심부전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발생 증가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며 “연구 분석의 결과와 심부전의 기전, 독감백신의 심부전에 대한 기존 연구결과를 종합해 급성심부전은 코로나19 백신과 인과적 관련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급성횡단척수염은 역학연구에서 접종 이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나, 해외문헌 및 임상적 유의성에 대하여 고찰한 결과 현재 결과만으로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됐다.


이에 위원회는 급성횡단척수염 및 급성파종성뇌척수염은 향후 연구대상자 수를 추가로 확보하고, 해당 질환의 진단명의 타당성을 확인하여 분석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 질환들은 희귀질환이면서 다양한 표현형을 보이므로 대상 환자를 정의하는데 임상적인 정보가 중요하므로 환자레지스트리를 구축하는 등 이를 개선하여 연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 박병주 위원장은 “향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자료를 업데이트하는 것을 비롯하여, 이번 발표회에서 언급된 질환들 외에 국내에서 주요하게 이슈가 되는 이상반응 질환들에 대한 백신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검토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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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백신 접종 ‘급성심낭염’ 위험 높여...국내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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