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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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비상행동 등 환경단체들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통인동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는 SMR·핵발전 말고 정의로운 전환을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제공=기후위기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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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비상행동 등 환경단체들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통인동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는 SMR·핵발전 말고 정의로운 전환을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제공=기후위기비상행동)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기후위기비상행동 등 환경단체들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통인동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는 SMR·핵발전 말고 정의로운 전환을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26일은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36주년으로 기후위기와 방사능위험은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명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화석연료와 핵발전으로부터 빠르고 정의로운 방식으로 에너지전환이 이뤄져야 하지만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러한 에너지전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의 선거 캠프 관계자는 석탄화력발전소 지역에 SMR 핵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차기 대통령 당선자가 ‘원전 최강국 건설’을 표방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석탄발전으로 고통 받았던 지역에 핵발전으로 또다시 고통이 가중될 수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석탄발전의 정의로운 전환이 이야기 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핵발전 건설로 지역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명백하게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기후위기비상행동, 8개 기후단체 관계자는 기자회견 후 인수위 관계자에게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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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구의날 맞아 기후위기비상행동 “SMR·핵발전 말고 정의로운 전환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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