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확산 방지 등 중점조치’ 지역 16개 도현으로 확대 요청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하루 4만 명이 넘는 등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하루 확진자 수 역대 최다 기록을 3일 연속 경신한 것이다.


NHK는 20일 오후 8시 기준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6199명으로 3일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만 6199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2만 6560명이 됐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도 1만 8483명으로 늘었다.


도쿄에서는 20일 하루 동안 863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일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의 하루 확진자는 8483명으로 19일의 7377명을 넘어 처음으로 8000명을 넘었다. 


7일 평균 감염자도 5386.1명으로 지난주의 3.6배로 처음으로 5000명을 넘었다. 


감염의 급증에 따라 연대별로도 과거 최다가 눈에 띄고, 20일은 9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과거 최다가 되었다. 65세 이상 감염자도 487명으로 가장 많아지면서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노인에게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확산 방지 증 중점 조치 적용 지역이  16개 도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간사이 3부현과 홋카이도, 후쿠오카 등 각지에서 적용 요청이 잇따르면서 다음주 초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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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 6199명...또 역대 최다, 누적 200만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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