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선별서울역_가로.gif



방역당국 “60세 이상 어르신 3차 접종 반드시 해 달라”


“설 연후 감염 차단 위해 밀집된 장소 출입시 특별한 주의”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며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전국 지자체의 집계에 따르면 어제(20일) 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5980명으로, 직전 일 같은 시각에 비해 731명 많았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도가 193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417명 △인천 452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63.5%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에서 대구가 390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234명 △광주 229명 △부산 208명 △전남 199명 △충남 182명 △강원 161명 △전북 156명 △경남 135명 △대전 111명 △울산 77명 △충북 71명 △제송 16명 △제주 12명 등이다.


하루 확진자 수가 1천명을 넘긴 서울시는 어제(20일) 오후 6시까지 △노원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8명 증가해 34명 △영등포구 학원 관련 3명 증가해 21명 △동대문구 어린이집 관련 2명 증가해 26명 △광진구 요양병원 관련 1명 증가해 85명 △감염경로 조사 중 433명이다.


서울 노원구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2명이 17일 최초 확진된 이후 19일까지 총 26명 확진됐고, 성북구 요양병원 환자 1명이 18일 최초 확진 후 19일까지 총 15명이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전체 확진자 중 50% 이상)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0일 브리핑에서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설날 연휴에 고향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더욱 철저히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고, 가능하다면 비대면 방식으로 명절을 지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3차 접종은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여전히 효과적인 대응수단”이라며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자주 환기하기 등을 지켜주시고, 불요불급한 모임은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7000명대 될 듯, 서울 노원구 실내체육시설서 34명 확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