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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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 26.7% 전주 대비 2배 이상 늘어

 

오미크론 확산으로 전 세계 주간 발생 처음으로 1,500만 명 넘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주 국내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검출률은 26.7%로 직전 주의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뿐만이 아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주간 발생이 처음으로 1,500만 명을 넘어섰고, 미국, 영국 등은 일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또, 인도 및 일본 등서도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평균 확진자 수 3000명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1월 12일 기준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며 우세종화를 앞둔 상황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오미크론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1차장은 “지난주 오미크론의 국내 검출률은 26.7%로, 그 전주의 12.5%를 두 배 이상 넘었다”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매섭다”고 밝혔다.


특히 “주한미군 등 외국인 집단감염을 통해 경기도와 호남권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오미크론이 델타를 밀어내고 우세종이 되는 것은 바로 코앞에 다가와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의 분석모델에 따르면, 이번 주말쯤 오미크론이 우세종화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권 1차장은 “해외입국과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설 연휴가 곧 다가옴에 따라 오미크론의 대규모 유행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며 “(오미크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미크론의 확산세에 백신 3차 접종이 시급하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입장이다.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은 3차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확진자 중 비중이 감소중이나, 20~59세 비중은 지속 증가세에 있다.


질병청은 “국내 ‘3차 접종 완료군’은 ‘미접종군’에 비해 감염위험 80.9%, 중증위험은 100% 낮게 나타났다”며, “작년 12월 영국 정부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를 막는데 3차 접종이 70% 이상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감염의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확진자 수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손 반장은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예방접종은 감염을 줄이고, 중증과 사망을 막는다.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예방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중증과 사망 방지에 있어서는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은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손 반장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설연휴와 오미크론의 우세종 전환 시기를 우리 모두 합심하여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면, 이후에는 다시 방역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며 일상회복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모든 총력을 다해 오미크론에 대비하여 병상과 검사역량을 확충하고 먹는 치료제 확보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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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이번 주말 우세종화...설 연휴 이후 대규모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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