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6-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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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용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장은 12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독감에 비해 코로나19에 성인, 사회 취약계층이 더 많이 감염됐다”며 “독감 환자에 비해 (코로나19 환자는) 합병증이 높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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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독감,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취약한 원인에 대해 이진용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계층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할 수 있어, 흑인이나 히스패닉이 감염이 많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지금은 특정한 이유를 확정할 수 없다”며 “현재 상황이 이렇다는 정도로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료=심평원 제공)

 

 

독감 환자 19세 미만이 가장 많고, 코로나19 환자 경제활동 인구 ‘최다’


독감 비해 코로나19 환자에서 ‘의료급여 수급자’ 많아 


코로나 합병증도 대구경북·의료급여 수급자 많아


심평원 이진용 소장 “경제적인 영향 추정, 정확한 이유 몰라”


코로나19 환자, 치매·심부전·탈모 위험도 독감보다 높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19 환자와 독감 환자를 분석한 결과, 공통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이진용 소장,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 공동 연구팀이 심평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합병증에 대해 취약한 계층을 밝혀냈다.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0~44세가 35.5% △45~64세 36.3%로 경제 활동을 많이하는 연령인 20~64세가 가장 많았다.


독감 환자는 0~19세가 49.6%를 차지해 영유아, 청소년이 많았다.


경제 상황에 따라 구분한 결과, △독감 환자 중 건강보험 수급자 97.8%, 의료급여 수급자 2.2%인데 반해 △코로나19 환자는 건강보험 93.5%, 의료급여 6.5%였다.


독감과 코로나19 합병증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독감 환자의 합병증 비율은 28.5%, 코로나19 환자는 19.1%로 나타났다.


독감 이후 합병증 발생 위험군은 △여성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동반질환 보유자 △입원환자였고, 코로나19 이후 합병증 발생 위험군은 △22~44세 △의료급여 수급자 △대구·경북지역 거주자 △경증 입원환자였다.


독감과 코로나19 합병증 위험군에 공통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포함됐다.


이진용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장은 12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독감에 비해 코로나19에 성인, 사회 취약계층이 더 많이 감염됐다”며 “독감 환자에 비해 (코로나19 환자는) 합병증이 높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치매 △심부전 △기분장애 △탈모 발생율은 코로나19 환자가 독감 환자 보다 높았다.


고령이나 동반질환이 많은 환자인 경우 △폐렴 △심혈관질환 △심부전 △뇌혈관질환 등에서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돼 중증 합병증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탈모 발생률은 20~44세 젊은 연령대에서 위험도 증가폭이 컸다.


이혜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생기는 합병증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이번 연구로 코로나19의 합병증 발생률이 독감보다 낮아 걱정을 조금 덜 수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따라 합병증의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고 장기 합병증은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독감,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취약한 원인에 대해 이진용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계층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할 수 있어, 흑인이나 히스패닉이 감염이 많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지금은 특정한 이유를 확정할 수 없다”며 “현재 상황이 이렇다는 정도로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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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수급권자, 코로나19도 독감도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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