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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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1월 중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 될 가능성 높아져”


“2차 접종 후 6개월 지난 경우, 서둘러 3차 접종”


“60세 이상 고령층 사람 많은 곳 외출 자제해 달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오늘(1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가 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전국 지자체의 집계에 따르면 어제(13일) 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3993명으로, 직전 일 같은 시각에 비해 508명 많았다. 자정까지 집계가 이어지면 4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901명 △경기 1545명 △인천 266명으로 수도권이 전국 확진자의 67.9%를 차지했다.


어제 오후 6시까지 서울시 확진자는 △중랑구 어린이집 관련 5명 증가해 20명 △광진구 요양병원 관련 3명 증가해 73명 △강남구 직장관련 3명 증가해 30명 △구로구 어린이집 관련 1명 증가해 26명 △감염경로 조사 중 251명이다.


서울 중랑구 어린이집 원생이 지난 11일 최초 확진된 이후 12일까지 총 1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강남구 실내운동시설 종사자가 9일 확진된 이후 12일까지 총 2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13일 “강남구 실내운동시설은 강사와 수강생 간 자세교정 등 접촉으로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 통제관은 “확진자는 줄어들고 있으나, 1월 중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파 속도가 빠른 만큼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은 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2차 접종 후에 6개월이 도과하신 분들은 서둘러 3차 접종을 해 주시기 바란다”며 “미접종자, 60세 이상 고령층은 사람이 많은 곳은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3차 접종률이 점차 높아지면서 고령층의 확진자는 계속 줄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이 12월 1주 35.8%에서 1월 1주에는 16.6%로 감소했고, 1월 13일 현재 12.2%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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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4000명대 될 듯, 서울 광진구 요양병원 관련 총 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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