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2(금)
 

도쿄 7일 평균 감염자수 1148.7명, 지난주보다 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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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상치 않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새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늘어났다.


NHK는 12일 하루 동안 일본 전역에서 1만 3,244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6239명에서 하루 만에 2배 이상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 1만 3,244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79만 3,455명으로 늘어났다. 


도쿄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도쿄도 모니터링 회의를 통해 감염 경계 단계를 2번째로 격상한다는 방침이다. 2주 연속 감염 경계 단계를 격상하는 것으로 두 번째로 높은 단계로 격상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도쿄의 12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수는 2198명으로 일주일 전의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루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7일 평균 감염자수도 지난주의 8배가 넘는 1148.7명이 됐다.


의료공급체계의 경계 단계도 입원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현재 가장 낮은 레벨에서 1단계 격상시켰다. 


코이케 도쿄 지사는 온라인으로 열린 전국지사회 회의에서 “도내 신규 감염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최신 분석에서 90%를 넘고 있다”며 “의료의 긴박 정도에 구애받지 않고 긴급사태선언을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이케 지사는 “현재 코로나19 방역 대책은 오미크론 변이와의 싸움이 된 것이 명확하다”며 “신년에 들어서 불과 10일여 만에 신규 감염자가 약 28배 급증하고 있어, 오미크론 변이가 엄청난 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 급증으로 의료공급체계의 과부하 뿐만이 아니라 사회 활동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코이케 지사는 “타이밍에 늦지 않게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사의 요청에 따라 긴급사태선언을 발표하거나 감염 확산 방지 등에 대한 중점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또, 3차 백신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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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3244명, '확산세 무서운 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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