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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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현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임상연구센터장은 “초기 오미크론 감염 환자 중 젊은 해외 여행자가 많았고 고령층은 적었다”며 “앞으로 (오미크론 감염자 중) 고령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이 낮은 경우 다른 현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센터장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환자의 폐 CT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2022년 1월 12일.

 


전재현 감염병임상연구센터장 “초기 오미크론 감염자, 증상 경미”


“고령자 감염 시 다른 현상 보일 수 있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내에서 초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 중증으로 발전한 사례는 없었지만, 고령자는 다른 현상을 보일 수 있다”


초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 40명을 분석한 전재현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임상연구센터장(감염내과 전문의)은 12일 열린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전재현 센터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 40명은 치료나 입원이 필요하지 않았고 △3차 접종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가 높았다고 밝혔다.


초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젊은 층이 많았고, 인천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집단 감염 환자들도 65세 미만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최근 광주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집단 감염으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들이 얼마나 위중증으로 발전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전 센터장은 “초기 오미크론 감염 환자 중 젊은 해외 여행자가 많았고 고령층은 적었다”며 “(오미크론 감염자 중) 고령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이 낮은 경우 다른 현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 결과 일명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3차 접종 후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센터장은 “기본 2차 접종만 마치고 6개월이 지나면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가 측정 가능치인 10보다 낮았다”며 “부스터 접종 후 4주가 지나면 델타 변이나 우한주에 비해서는 낮지만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가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 접종과 부스터 접종이 각각 얼마나 사망률 감소, 중증화 예방 효과를 보일지에 대해서는 중화항체 농도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감염자가) 증상이 덜해도 전체 감염자가 늘면 의료 부담이 늘어 경증환자 관리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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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폐 사진 공개...“거의 폐렴 증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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