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2(금)
 

제약바이오협회, 중간관리자급 채용으로 조직역량 강화

교육연구센터연구팀장, 보험‧유통팀장, 글로벌팀장 등 중간관리자 채용


[현대건강신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교육연구센터 설립과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수의 중간관리자를 채용한다. 교육연구센터 연구팀장, 보험‧유통팀장, 글로벌팀장,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 등이다.


협회는 최근 이사장단회의의 의결에 따라 제약바이오산업계 직무교육과 정책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연구센터’를 설립,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와관련, 교육연구센터 연구팀장은 정책 과제 발굴 및 연구 수행, 국내외 규제 조사 및 과제 도출, 연구 과제 관리 및 행정 업무, 국내외 시장 및 동향 분석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석사 이상이나 이에 준하는 경력을 가져야 지원 가능하며, 박사 학위 소지자, 정부 과제 수행 경험자, 제약바이오기업 학술, 개발, 연구소 등 관련 부서 근무 경력을 우대한다.


교육연구센터 설립과 맞물려 시행되는 조직개편에 따라 보험‧유통팀장의 충원도 이뤄진다. 보험‧유통팀장은 건강보험 약가정책 업무 일체를 담당한다. 신약 및 제네릭 등 신규 등재와 약가 사후 관리, 기타 건강보험 의약품 정책 등이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소통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제약바이오기업 등 관련 업계에서 대외협력, 보험약가 부서 등에 근무하거나 해당 업무를 총괄한 경험자, 약사면허 소지자 등을 우대한다.


글로벌팀장은 최근 회원사에서 인원을 파견받아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활발해지는 기업체들의 해외진출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전격 충원에 나선다. 글로벌팀장은 선진시장과 파머징국가 등 해외 진출시 필요한 제반사항을 관리하고, 거점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현지와의 협력을 비롯, 인허가‧현지시장‧법률정보 등 관련 정보 조사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해외 신규 사업 발굴, 전략기획 경험자(10년 이상), 해외 인허가 관련 실무‧컨설팅 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책임연구원을 충원한다. 책임연구원은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기획 및 전략수립 ▲단·중장기 연구개발 연구기획 ▲인공지능 및 신약개발 분야 연구자와 커뮤니케이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부과제 프로젝트 리더 경력자와 인공지능 관련 연구 기획 및 프로젝트 관리 경력자를 우대한다.


각 부문별 지원 의사가 있는 경우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양식에 맞춰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제약산업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기 위해 인적 수혈에 나선다”며 “산업과 협회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인도 자이더스사 코로나19 DNA백신 위탁생산

한미 바이오플랜트서 2분기부터 본격 생산…연8000만 도즈 분량


한미약품이 인도 자이더스 카딜라(이하 자이더스)社가 개발한 플라즈미드 DNA 코로나19 백신‘ZyCoV-D(자이코브-디)’를 위탁 생산한다.


한미약품은 작년 말 자이더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과 ‘자이코브-디 백신 위수탁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 및 설비준비 계약’을 지난 7일 체결하고,이 DNA백신의 원액(DS)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 및 생산설비 최적화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엔지켐생명과학간 계약에 따라,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DNA백신 대량 생산을 준비하기 위한 공정 재현 및 생산설비 최적화,시험법 기술이전 등을 수행한다.양사는 이 작업이 완료되는 올해 2분기쯤 대량생산을 위한 본 계약을 추가 체결할 예정이다.양사가 계획하는 최대 목표 생산량은 연간 약 8000만 도즈다.


자이코브-디 백신은 작년 8월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유전자 백신으로,온도에 민감하지 않아 2~8℃에서 보관하면 되며 25℃의 온도에서도 3개월간 보관할 수 있어 글로벌 공급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삼일제약, 올해 베트남 점안제 생산공장 준공

안과특화 제약사 성장플랜 본격화...36조원 점안제 시장에 도전


삼일제약이 글로벌 안과의약품 특화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플랜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베트남 호치민시에 건설중인 점안제 공장이 금년 7월 준공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25,008.5㎡ 부지에 연건물 면적만 축구장 3배 크기인 21,314㎡규모로 최신설비의 자동화 점안제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미국 FDA가 인정하는cGMP 및 EUGMP(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급 공장이며, 이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1회용 점안제 1.4억관 및 다회용 점안제 0,5억병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삼일제약은 추후 글로벌 판매 수요에 따라 공장내 유휴부지에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과거 미국 제약사 엘러간(Allergan)과의 협업으로 안과의약품 국내 1위 업체였던 삼일제약은 국내 1위를 탈환하고, 나아가 글로벌 점안제 특화 제약사가 되기 위한 성장플랜을 실행 중이다. 그 첫 단추가 베트남에 글로벌 점안제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점안제는 우리가 흔히 안약이라고 부르는 의약품으로 안구건조증 치료제부터 녹내장치료제, 인공누액제(인공눈물), 알레르기성결막염치료제,항생제안약,항염증제안약 등으로 다양하며, 글로벌 점안제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Global Market Insights 2017발표)295억 달러(약 36조원)에 달한다.


특히 최근에는 PC와 모바일기기 등 전자기기의 사용시간 증가로 전 세계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전체 점안제 시장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인공누액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독일의 글로벌 산업통계 전문기업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점안액 중 인공누액제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19년 171억달러(약 20조원)를 기록했으며, 연 평균 4.79% 성장해 2025년에는 226억달러(약2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점안제 시장은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점안제 생산시설은 정제, 캡슐제, 주사제 생산시설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은 상황이다. 삼일제약은 글로벌 굴지의 제조IT 기업들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에 대규모 점안제 생산기지를 구축해 글로벌 점안제 특화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 생산)사업 강자를 꿈꾸고 있다.


삼일제약은 베트남이 글로벌 CMO, CDMO 생산기지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선 생산인력의 임금이 낮아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다.한국 산업인력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2019년 기준 대졸초임은 월 380달러(약 45만원)다.또한 베트남이 미국,캐나다, 호주, 일본 등 11개국과 체결한 TPP(아시아•태평양 지역국 간에 광역 자유무역협정)가입으로 해당 국가에 수출시 관세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삼일제약은 인건비와 관세절감 효과를 기반으로 한 가격경쟁력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CMO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의약품 CMO, CDMO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베트남 생산기지를 주축으로 한 점안제 특화 글로벌 CMO, CDMO 사업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며, “공장 준공 후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본격적인 점안제 CMO 사업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안과영역 특화 제약사로 발전해 나가는 삼일제약의 성장플랜은 이미 시작됐으며, 과거 특화된 영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해서양적 질적 고성장을 이뤄낼 제약, 바이오기업들의 성공스토리를 답습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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