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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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6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마지막 기표소’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후위기에 대한 유권자들과 대선 후보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사진제공=그린피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기후위기 시대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6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마지막 기표소’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후위기에 대한 유권자들과 대선 후보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그린피스는 “이번 대선에서 당선될 후보는 앞으로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 투표가 한국 정치사에서 기후위기를 막을 마지막 투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퍼포먼스를 기획했다”고 퍼포먼스 취지를 밝혔다.


이날 퍼포먼스에 이용된 기표소 겉면에는 ‘마지막 기표소’라는 이름이 적혔고, 기표소 내부에는 광화문 영상 화면이 설치됐다. 


시민이 기표소에 들어가면 밖에서 보던 광화문이 입체 화면에 그대로 나타났다. 이어서 기후변화로 인한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급속히 불어난 홍수에 광화문이 잠기는 영상이 전개됐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지금처럼 지속될 경우 맞을 수 있는 기후재난을 시민들이 미리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민들은 가상의 ‘마지막 기표소’ 안 3개 면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광화문 일대가 침수되는 영상을 시청했다. 


기후재난을 간접 체험한 후에는 투표용지를 받아 기후위기 대응 항목에 기표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투표 경험을 했다. 


그린피스 정상훈 활동가는 “지난해 캐나다의 폭염과 유럽의 대홍수, 미국의 한파와 산불 같은 극단적인 이상기후가 올해도 전 세계 곳곳에서 계속 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인 만큼 대선후보들이 과감한 기후공약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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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할 대선 후보에게 투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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