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17(월)
 

보라매병원 김원 교수 “규칙적 운동과 식습관 개선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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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국내 의료진이 대사질환 있는 지방간 환자는 정상인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오른쪽 사진)가 대사질환을 가진 지방간 환자는 향후 심혈관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 증상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333,389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대사질환 유무에 따른 지방간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차이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대사질환이 있는 지방간 환자는 정상인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배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사질환이 없는 지방간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인 1.3배와 비교해도 유의하게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


특히, 여러 대사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더욱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질환이 없는 지방간 환자와 비교해 하나의 대사질환을 가진 지방간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25배 높았으며 두 가지 이상인 경우에는 1.71배까지 상승해, 이에 연구진은 여러 종류의 대사질환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지방간 환자일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원 교수는 “이전 연구를 통해 대사기능장애 관련 지방간 질환이 향후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위험 증가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인자임을 확인한 바 있다”며 “이번 연구는 대사질환을 가진 지방간 환자가 향후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여러 종류의 대사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으면 그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는 사실을 추가로 규명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으로 대표되는 대사질환은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요 발병원인으로 알려진 만큼, 지방간 환자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식습관을 올바르게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소화기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위장과 간(Gut and Liver)’의 11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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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질환 가진 지방간 환자’, 심혈관질환 위험 2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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