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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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지역의 경우에 그 이전 주 대비 발생이 2배 가까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주간 발생 증가율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아프리카, 전주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2배 이상 증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며 전 세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외 발생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은 6주 연속 증가했고,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발생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단장은 “11월 22일부터 28일 1주간 전 세계 신규 발생은 379만 명으로 그 이전 주와 유사한 발생 수준”이라며 “그러나 유럽 지역이 260만 명을 넘어면서 전체 발생의 70%를 차지하였고, 유럽 지역의 61개 국가 중에서 23개 국가에서 전주 대비 10% 이상 발생,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독일에서는 9주 연속 발생이 증가하여 일일 확진자가 역대 최다로 발생했다.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에 그 이전 주 대비 발생이 2배 가까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주간 발생 증가율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단장은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상황을 볼 때 오미크론의 전파 속도는 델타를 훨씬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남아공에서는 빠르게 (오미크론이) 델타를 대체해서 우세종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그리고 미국은 앞으로 오미크론이 델타를 대체해서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러한 판단은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발생 초기이고 아직은 오미크론에 대한 자연사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단장은 “오미크론 위험도, 위중증률이라든가 전파력, 백신 효과 또는 회피력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판단해야 된다”며 “설령 위중증률이 델타보다 낮다고 가정하더라도 이게 방역수준 조정에 부합할 만큼인지 이런 것도 충분히 판단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가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아직 아무도 알 수 없고, 변이의 영향도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다”며 “오미크론이 아니더라도 변이에 대한 백신 연구와 분석 ·개발은 계속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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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 세계 확진자 급증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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