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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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60세 이상 12월까지 3차 접종 받아달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4일 연속으로 5,000명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전망이다.


지난 1일 신규 확진자가 5,123명 발생했고 △2일 5,265명 △3일 4,944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의 집계에 따르면 어제(3일) 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4,227명으로 직전 일 같은 시각에 비해 170명 많은 수치다.


자정까지 집계가 이어지고, 부산시 집계가 더해지면 오늘(4일) 신규 확진자는 5,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어제 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서울 1,803명 △경기 1,224명 △인천 28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8.3%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133명 △부산 131명 △경남 103명 △강원 98명 △경북 90명 △대구 87명 △대전 71명 △전남 52명 △충북 48명 △광주 39명 △전북 34명 △제주 21명 △울산 6명 △세종 3명 등이다.


어제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주요 집단감염은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관련 5명 증가해 560명 △강남구 병원 관련 4명 증가해 51명 △송파구 가락동종합시장 관련 4명 증가해 339명 △중랑구 병원 관련 3명 증가해 44명 △감염경로 조사 중 417명이다.


서울에서 3일 연속으로 2,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 89.9%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 75.1% △생활치료센터 가동율 63.1%를 기록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인 서울시 확진자도 지난 24일 3130명에서 어제 7107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서울 강북구 어르신돌봄시설 종사자 2명이 1일 확진된 이후 △이용자 17명 △종사자 2명 등 총 19명이 확진됐고, 서대문구 한방병원 환자가 지난달 23일 확진된 이후 △환자 11명 △종사자 1명 △간병인 10명 △보호자 1명 △가족 1명 등 총 26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고령층의 위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의료대응체계가 붕괴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청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일 “60세 이상의 3차 접종을 12월 내로 받아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어르신들에서의 추가접종, 3차 접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당부했다.


이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식사·음주·숙박을 동반한 모임은 최소화해 달라”며 “최근에 면역도가 떨어지고 미접종자가 있으신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모임은 반드시 피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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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5000명 넘을 듯,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5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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