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2-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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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 보유 기업 베르티스와 함께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20-5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방 건강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여성 2명 중 1명이 평소 유방암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나


첫 유방검진은 30-40대에 시작, 코로나19에도 검진 줄지 않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 검진 시 실시하는 유방촬영술 검사 시 불편함으로 느끼고, 통증, 창피함, 방사선 노출 우려에 대한 불편함이나 부담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 보유 기업 베르티스와 함께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20-5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방 건강 인식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민국 성인 여성들의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1013일부터 14일까지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를 통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되었으며,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50대 여성 1,000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유방암 검진 경험이 있는 여성 중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둘 다를 받은 경우49.5%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특히, 유방촬영술에 있어 불편함이나 부담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유방촬영술 검사 시 불편함을 묻는 질문에 36.5%가 매우 불편하다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조금 불편하다 34.9%, 보통이다 24.2% 순으로 많았으며, 별로 불편하지 않다는 3.1%, 전혀 불편하지 않다는 1.3%에 불과했다.

 

유방촬영술 검사 시 불편함을 느낀 이유(복수응답)로는 통증이 79.6%로 가장 많았고, 창피함이 47.7%, 방사선 노출 우려 36.1%, 검사 가격 1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까지 유방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유방암 선별검사는 유방촬영술이 대표적이다.

 

한국유방암학회 김권천 회장(조선대병원 외과 교수)은 특히 미세석회화처럼 유방초음파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조기 유방암의 징후를 발견하는 데에는 유방촬영술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불편이 따르더라도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로 구성된 유방영상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유방암 검진에 매우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는 유방암 검진의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유방암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꺼려지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44.1%, ‘그렇다24%, ‘보통이다31.9%로 응답했으며, ‘유방암 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응답에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9.1%(33)에 불과했다.

 

또한 검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유방암 검진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에 미룬 적이 있다14.7%, ‘검사를 하지 않았다13%에 불과해 실제 검진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평소 유방암을 얼마나 걱정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14.1%매우 걱정한다’, 34.7%조금 걱정한다고 답했으며, ‘유방암 검진이 얼마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46%매우 필요하다’, 37.6%조금 필요하다고 응답해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유방암에 대한 걱정유방암 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연령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유방암 검진 경험에서는 검진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2013.3%, 3049.3%, 4087.1%, 5093.9%, 검사가 적극적으로 필요한 4-50대에서 검진을 잘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선 조직이 발달해 유방암 검진 시 정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방 치밀도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밀 유방과 비 치밀 유방의 차이를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안다35%, ‘단어만 들어봤다29%, ‘모른다36%로 응답했다.

 

유방암 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응답에서도 필요성을 못 느껴서 (48.6%, 176), 검사기관에서 권유하지 않음(37%, 134), 검사에 대한 두려움(30.4%, 110), 검사 가격이 부담스러워서(21.5%, 78), 창피함(15.2%, 55)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상 검사법 외 혈액 내 유전자 혹은 단백체 검사를 통한 유방암 진단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10명 중 9명이 모른다고 답했으나, ‘유방암 검진을 위해 혈액 검사를 받으실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90.6%기존 유방암 검사에 추가로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유방암학회 신혁재 홍보이사(명지병원 외과 교수)는 유방암 발생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아 긍정적이라고 말하며, “유방암을 0~2기에 발견할 경우 5년 생존율이 90%이상인 만큼 국가 차원에서 유방암 검진 수검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검률을 높이기 위하여 유방암 검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다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검진 방법 (혈액검사 등)들이 개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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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검사가 불편한 이유?...‘통증’, ‘창피함’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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