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세로_가로_확장.gif
4차 대유행 중 확진자가 전국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서울시는 7일부터 27일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은 일수가 13일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권 주자로 꼽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1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26일(위 사진) 서울시청에서 만났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 “오 시장, 방역 문제 중앙정부와 엇박자 보다 힘 모아야”


오세훈 시장 “합의 없이 서울 독자적 방역체계 마련 없을 것”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서울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600명 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권 주자들과 만남을 이어가자 여당이 방역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583명으로 500명대를 기록한 이후 오늘(27일)도 573명을 기록했다.  


4차 대유행 중 확진자가 전국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서울시는 7일부터 27일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은 일수가 13일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오 시장은 대권 주자로 꼽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1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26일 서울시청에서 만났다.


이를 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오 시장은 서울 시민의 안정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등 시정에 전념하라고 주문했다.


2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영길 대표는 “오세훈 시장은 방역 문제나 부동산 집값 안정 문제에 중앙정부와 엇박자 내기보단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혜숙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가 민생과 방역이 아닌 의도 정치권으로 향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코로나 4차 대유행이 한창인데 서울 대유행인 이 시점에 서울이 방역 책임자를 향해 나오는 지적이라 우려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 확진자가 500명이 발생할 때 오 시장은 최재형, 윤석열을 만났다”며 “광역단체장은 방역 책임을 맡아, 방역 최일선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데, (대선) 후보들을 그만 만나고 방역 현장을 찾아라”라고 지적했다.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방역대책에 엇박자를 낸다는 논란에 오 시장은 지난 16일 “저부터 시민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조금의 빈틈도 소홀함도 없도록 살피고 또 살피겠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나 합의 없이 서울이 독자적으로 별도의 방역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지금까지와 마가가지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여당 “서울시장 행보, 방역 아닌 정치권 향해”, 오세훈 시장 “독자 행보 없을 것”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